종교 비판/공산주의 연구

共産

통밀가루 2024. 11. 5. 08:33

     누가 번역하여 共産이라고 지었는지 모르나 뜻이 좋다. 함께 생산한다. 한 의사가 백 명의 환자를 치료하고 한 농민이 백 명의 식량을 생산하고 한 병원청소부가 백 명이 쓸 화장실을 청소하는 세상은 참 좋은 세상이다. 자기 치료 충분히 다하고 남는 것을 남을 위해 쓰며 자기 먹을 것 배부르게 먹고 남을 위해 봉사하며 자기 쓸 것 충분히 청소하고 남을 위해 청소한다. 여기에 무슨 돈이 필요한가? 무슨 최저임금제와 노동파업이 필요한가? 금리가 어쩌고 저쩌고 너무 복잡하다. 쓸데없는 카드결제를 할 필요가 없고 동전을 셀 필요도 없다. 교통카드가 필요치 않다. 탑승시 환승시 하차시. 흔들리는 버스 안에서 주섬주섬 챙길 필요가 없는 것이다. 아래 성경말씀처럼 단순하게 하면 되는데 그걸 몰라서 공산 자유 양 진영이 싸워온 것이다. 곧 있을 환란 후에 올 가까운 미래의 이 세상은 의사와 병원청소부와 기업가와 농민이 똑같이 잘 사는(부유한) 세상이다. 자본주의는 돈을 없애라. 공산주의는 계획경제를 없애라. 그러면 된다. 쌓여 있는 생리대를 청소녀가 쓰지 못하는 일이 작금에 벌어지고 있다. 답답한 일이다. 이것이 공명정대한 분배인가 이것이 시원스러운 유행과 유통인가 생각해 보라. 상인은 상인대로 물건이 (마음껏) 팔리지 않아서 가난하다. 소비자는 소비자대로 가난해서 물건을 (마음껏) 못 산다. 부자는 부자대로 돈이 궁하고 중산층은 중산층대로 불만이 있고 가장 큰 고통은 최빈층이다. 아파트 미분양일 정도인데도 아파트를 얻기 위해 영끌족의 짓을 한다는 게 이상하지 않나? 밖에서 한 영국사람이 얼어죽을 수도 있는데 런던의 고급호화주택은 구매나 전세 주인을 찾아서 비워두고 있다는 것은 부당하다. 이 집에는 당연히 그 거지가 들어가야 한다. 그 거지에게는 작은 주택 하나로도 충분하다. 부동산 투기는 나쁜 것이고 암표도 나쁜 것이지만 돈이 사라지면 사람의 양심이 나빠도 그런 짓은 안 한다. 우리가 살아오면서 돈의 폐해에 대해서 느낀 점은 이외에도 많은 것이다. 살인강도들도 그 짓을 덜할 것이다. 성매매도 줄을 것이다. 돈 때문에 몸을 파는 여자들이 없어지니까. 합참에서 거부하는 바람에(돈 문제로 공군에까지 돈을 대줄 수 없은 것이었나? 그까짓 작은 돈 아끼려다가 사람 둘 사상하고 비싼 전투기 날렸군.) 지상연료탱크에 생긴 결함을 고치지 못해 물이 섞여 들어가서 그 연료로 비행하던 전투기가 추락하여 1명 사망 1명 부상하는 사건(사망한 1명은 민가추락을 피하려다가 늦게 이젴션하는 바람에 낙하산이 펴지지 않은 채로 착지)도 그렇고. 세월호 사건도 삼풍백화점 사건도 일부는 돈 때문에 생겼다. 양심 나쁜 사장이라 할지라도 돈이 없었다면 돈 때문에 그런 무리한 짓을 안 했을 것이다.

 

이사야
65:21 그들이 가옥을 건축하고 그 안에 살겠고 포도나무를 심고 열매를 먹을 것이며
65:22 그들이 건축한 데에 타인이 살지 아니할 것이며 그들이 심은 것을 타인이 먹지 아니하리니 이는 내 백성의 수한이 나무의 수한과 같겠고 내가 택한 자가 그 손으로 일한 것을 길이 누릴 것이며
65:23 그들의 수고가 헛되지 않겠고 그들이 생산한 것이 재난을 당하지 아니하리니 그들은 여호와의 복된 자의 자손이요 그들의 후손도 그들과 같을 것임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