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두를 드는 간화선 수행은 바이러스가 강해지자 더 강력한 백신이 나온 것과 같은 것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7회] 心不在焉視而不見聽而不聞食而不知其味은 다들 스님의 해설과 같은 뜻으로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마는 그런 뜻이 아니다. 유교경전이 그런 시시한 걸 가르치려고 쓰인 책이 아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머니를 보아도 어머니란 걸 모르고 있는 상태에 살고 있으며 매일 죄(콜라 맛에(於此) 나 즉 심이 부재하므로 콜라 맛에 나 즉 심이 죄를 짓음)를 짓고 살고 있으며 寧日이 없는 고해 즉 지옥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을 벗어나 내가 콜라를 먹고 있구나 라면 맛을 내가 안다 하는 경지(콜라味在於心인가?)에 이르러라. 내가 콜라 맛에 신(나 즉 심과 연결됨)이 들어간 것을 느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