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성선설과 성악설에 대한 나의 생각 / 마13:52의 뜻

통밀가루 2024. 9. 15. 19:06

     성선설과 성악설은 둘 다 장단점이 있는 학설이다.

 

 

     격암유록에 보면 나를 죽이는 것은 小頭無足(귀신)이요 나를 살리는 것은 '三人一席'(修)이라고 되어 있다. 나는 사람 마음에는 선과 악이 다 있다고 생각한다(가라지 비유, 그물 비유, 서기관의 곳간 비유). 증거는 김정은과 같은 사람과 예수와 같은 사람이다. 김정은은 오만하다. 예수는 온유하고 겸손하다. 전자는 지옥과 악의 적그리스도이며 후자는 천국과 선의 그리스도이다. 악은 소두무족의 비진리이다. 선은 삼인일석의 진리이다. 닦을 수는 사실 비진리를 피하고 진리를 실행키 위해 노력함을 뜻한다. 비진리는 인자가 세상을(세상이 인자를은 생략) 사랑하고(세상에게서 살림받고: 생) 미워하고(세상에게서 죽임받고: 사) 세상에게서 사랑받고(세상을 살리고: 생) 세상에게서 미움받는다(세상을 죽인다: 살). 진리는 인자가 세상을 사랑치 아니하고(세상에게서 살림받지 아니하고: 불생) 미워치 아니하고(세상에게서 죽임받지 아니하고: 불사) 세상에게서 사랑받지 아니하고(세상을 살리지 아니하고: 불생) 세상에게서 미움받지 아니한다(세상을 죽이지 아니한다: 불살). 즉, 수도는 비진리의 행위들을 아니 하려고 노력하고 진리의 행위들을 하려고 노력함을 뜻한다. 세상과 나(마음) 사이에 길이 있는데 그 길이 막혀 있는데(비진리) 그 길을 개통하(진리)려고 길을 닦는 것이 수도이다. 진리(천국의 제자(예수한테 배웠나?) 된 서기관(스승. 문서, 책은 제자임. 책은 책이 됨. 서기관의 뜻이 책에 담김.))는 불생불사불생불살이고 비진리(지옥의 제자(뭐한테 배웠나?) 된 서기관(스승. 문서, 책은 제자임. 책은 공책이 됨. 스승이 무식함.))는 생사생살이다. 반야심경에는 진리가 불생불멸이라고 표현되어 있고 이에 따르면 비진리는 생멸이다.

 

마음에 도가 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을 공부하는데 닦는 데 도가 있다.

 

막비도는 도가 아닌 것이 없다 모든 것이 도이다란 뜻이다.

 

마태복음
13:24 예수께서 그들 앞에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좋은 씨를 제 밭에 뿌린 사람과 같으니  
13:25 사람들이 잘 때에 그 원수가 와서 곡식 가운데 가라지를 덧뿌리고 갔더니  
13:26 싹이 나고 결실할 때에 가라지도 보이거늘  
13:27 집 주인의 종들이 와서 말하되 주여 밭에 좋은 씨를 뿌리지 아니하였나이까 그런데 가라지가 어디서 생겼나이까  
13:28 주인이 이르되 원수가 이렇게 하였구나 종들이 말하되 그러면 우리가 가서 이것을 뽑기를 원하시나이까  
13:29 주인이 이르되 가만 두라 가라지를 뽑다가 곡식까지 뽑을까 염려하노라  
13:30 둘 다 추수 때까지 함께 자라게 두라 추수 때에 내가 추수꾼들에게 말하기를 가라지는 먼저 거두어 불사르게 단으로 묶고 곡식은 모아 내 곳간에 넣으라 하리라  
13:31 또 비유를 들어 이르시되 천국은 마치 사람이 자기 밭에 갖다 심은 겨자씨 한 알 같으니  
13:32 이는 모든 씨보다 작은 것이로되 자란 후에는 풀보다 커서 나무가 되매 공중의 새들이 와서 그 가지에 깃들이느니라  
13:33 또 비유로 말씀하시되 천국은 마치 여자가 가루 서 말 속에 갖다 넣어 전부 부풀게 한 누룩과 같으니라  
13:34 예수께서 이 모든 것을 무리에게 비유로 말씀하시고 비유가 아니면 아무 것도 말씀하지 아니하셨으니  
13:35 이는 선지자를 통하여 말씀하신 바 내가 입을 열어 비유로 말하고 창세부터 감추인 것들을 드러내리라 함을 이루려 하심이라  
13:36 이에 예수께서 무리를 떠나사 집에 들어가시니 제자들이 나아와 이르되 밭의 가라지의 비유를 우리에게 설명하여 주소서  
13:37 대답하여 이르시되 좋은 씨를 뿌리는 이는 인자요  
13:38 밭은 세상이요 좋은 씨는 천국의 아들들이요 가라지는 악한 자의 아들들이요  
13:39 가라지를 뿌린 원수는 마귀요 추수 때는 세상 끝이요 추수꾼은 천사들이니  
13:40 그런즉 가라지를 거두어 불에 사르는 것 같이 세상 끝에도 그러하리라  
13:41 인자가 그 천사들을 보내리니 그들이 그 나라에서 모든 넘어지게 하는 것과 또 불법을 행하는 자들을 거두어 내어  
13:42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게 되리라  
13:43 그 때에 의인들은 자기 아버지 나라에서 해와 같이 빛나리라 귀 있는 자는 들으라  
13:44 천국은 마치 밭에 감추인 보화와 같으니 사람이 이를 발견한 후 숨겨 두고 기뻐하며 돌아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밭을 사느니라  
13:45 또 천국은 마치 좋은 진주를 구하는 장사와 같으니  
13:46 극히 값진 진주 하나를 발견하매 가서 자기의 소유를 다 팔아 그 진주를 사느니라  
13:47 또 천국은 마치 바다에 치고 각종 물고기를 모는 그물과 같으니  
13:48 그물에 가득하매 물 가로 끌어 내고 앉아서 좋은 것은 그릇에 담고 못된 것은 내버리느니라  
13:49 세상 끝에도 이러하리라 천사들이 와서 의인 중에서 악인을 갈라 내어  
13:50 풀무 불에 던져 넣으리니 거기서 울며 이를 갈리라  
13:51 이 모든 것을 깨달았느냐 하시니 대답하되 그러하오이다 
13:52 예수께서 이르시되 그러므로 천국의 제자된 서기관마다 마치 새것과 옛것을 그 곳간에서 내오는 집주인과 같으니라  

 

 

성악설

인간의 성품이 본래부터 악하다고 보는 순자의 학설. 유교교리 맹자(孟子)의 성선설(性善說)과 대립되는 이론이다. 맹자는 사람이 태어나면서 악을 거부하고 선을 실행하려는 마음씨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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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자의 두 가지 잘못을 내가 설하고자 한다. 초자연적 존재인 천명을 부정하면 안 된다. 도가가 주장하는 무위자연을 거부하면 안 된다. 도가의 무위자연은 천명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다. 왜냐하면 무위자연의 자연은 우주자연이 아니라 무위이화의 이화이기 때문이다. 무위이화란 것은, 천명(人의 性이 여기에 연결되어 있다. 이 성은 불교의 불성과 같은 물건이고 말만 다르다.)이 세상(우주자연: 인이 뭘 능동적으로 함 뭘 능동적(수동적?)으로 아니 함을 포함한)에게 명령하지 않아도 천명이 세상에게 명령한다는 뜻이다. 이는 천명이 세상에게 명령하지 아니함과 천명이 세상에게 명령함이 합침으로써 천명이 세상에게 아니 명령하지도 않고 천명이 세상에게 명령하지도 않는 것에서 나온다. 또한 무위이화를 오해해서는 안 되는 것은 무위이화라 해서 능동적으로 뭘 하지 않는 걸 무위이화라 착각해서는 아니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순자는 무위자연을 거부한 것이 한편으로는 옳았고 한편으로는 그르었다. 천명에 관한 순자의 생각도 한편으로는 옳고 한편으로는 그르었을 것이다. 니체는 신은 죽었다 했고 이는 한편 옳고 한편 그른 것이다. 왜냐하면 기독교를 부정하는 것은 좋지만 기독교의 진리를 부정하는 것은 나쁘기 때문이다. 공산주의의 무신론도 마찬가지이다. 마찬가지로, 순자도 유가의 비진리적인 면을 부정하는 것을 좋지만 도가의 진리적인 면을 부정하는 것은 나쁘다.

    소두무족은 천명이 세상에 임하지 못할 때에 그 천이라는 귀신이 악해짐을 뜻한다. 세상을 죽이게 되고 세상도 보복으로 귀신을 죽인다. 귀신이 죽는 과정에서 나도 죽는다. 나와 귀신은 하나이다. 이것이 격암유록의 소두무족이 나를 죽인다는 것의 원리이라고 나는 생각한다

     순자가 내재적인 악을 외재적인 선으로 교정하려고 하였다는 것은 예수가 독사의 새끼라고 욕한 이들의 행위(外飾)와 같은 행위이다. 우리는 저것을 하지 않아야 한다. 예수가 옳고 순자가 틀렸다.

 

마태복음
23:1 이에 예수께서 무리와 제자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23:2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 모세의 자리에 앉았으니  
23:3 그러므로 무엇이든지 그들이 말하는 바는 행하고 지키되 그들이 하는 행위는 본받지 말라 그들은 말만 하고 행하지 아니하며  
23:4 또 무거운 짐을 묶어 사람의 어깨에 지우되 자기는 이것을 한 손가락으로도 움직이려 하지 아니하며  
23:5 그들의 모든 행위를 사람에게 보이고자 하나니 곧 그 경문 띠를 넓게 하며 옷술을 길게 하고  
23:6 잔치의 윗자리와 회당의 높은 자리와  
23:7 시장에서 문안 받는 것과 사람에게 랍비라 칭함을 받는 것을 좋아하느니라  
23:8 그러나 너희는 랍비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 선생은 하나요 너희는 다 형제니라  
23:9 땅에 있는 자를 아버지라 하지 말라 너희의 아버지는 한 분이시니 곧 하늘에 계신 이시니라  
23:10 또한 지도자라 칭함을 받지 말라 너희의 지도자는 한 분이시니 곧 그리스도시니라  
23:11 너희 중에 큰 자는 너희를 섬기는 자가 되어야 하리라  
23:12 누구든지 자기를 높이는 자는 낮아지고 누구든지 자기를 낮추는 자는 높아지리라  
23:1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천국 문을 사람들 앞에서 닫고 너희도 들어가지 않고 들어가려 하는 자도 들어가지 못하게 하는도다  
23:14 (없음)  
23:1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교인 한 사람을 얻기 위하여 바다와 육지를 두루 다니다가 생기면 너희보다 배나 더 지옥 자식이 되게 하는도다  
23:16 화 있을진저 눈 먼 인도자여 너희가 말하되 누구든지 성전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성전의 금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23:17 어리석은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금이냐 그 금을 거룩하게 하는 성전이냐  
23:18 너희가 또 이르되 누구든지 제단으로 맹세하면 아무 일 없거니와 그 위에 있는 예물로 맹세하면 지킬지라 하는도다  
23:19 맹인들이여 어느 것이 크냐 그 예물이냐 그 예물을 거룩하게 하는 제단이냐  
23:20 그러므로 제단으로 맹세하는 자는 제단과 그 위에 있는 모든 것으로 맹세함이요  
23:21 또 성전으로 맹세하는 자는 성전과 그 안에 계신 이로 맹세함이요  
23:22 또 하늘로 맹세하는 자는 하나님의 보좌와 그 위에 앉으신 이로 맹세함이니라 
23:23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가 박하와 회향과 근채의 십일조는 드리되 율법의 더 중한 바 정의와 긍휼과 믿음은 버렸도다 그러나 이것도 행하고 저것도 버리지 말아야 할지니라  
23:24 맹인 된 인도자여 하루살이는 걸러 내고 낙타는 삼키는도다  
23:25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잔과 대접의 겉은 깨끗이 하되 그 안에는 탐욕과 방탕으로 가득하게 하는도다  
23:26 눈 먼 바리새인이여 너는 먼저 안을 깨끗이 하라 그리하면 겉도 깨끗하리라  
23:27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회칠한 무덤 같으니 겉으로는 아름답게 보이나 그 안에는 죽은 사람의 뼈와 모든 더러운 것이 가득하도다  
23:28 이와 같이 너희도 겉으로는 사람에게 옳게 보이되 안으로는 외식과 불법이 가득하도다  
23:29 화 있을진저 외식하는 서기관들과 바리새인들이여 너희는 선지자들의 무덤을 만들고 의인들의 비석을 꾸미며 이르되  
23:30 만일 우리가 조상 때에 있었더라면 우리는 그들이 선지자의 피를 흘리는 데 참여하지 아니하였으리라 하니  
23:31 그러면 너희가 선지자를 죽인 자의 자손임을 스스로 증명함이로다  
23:32 너희가 너희 조상의 분량을 채우라  
23:33 뱀들아 독사의 새끼들아 너희가 어떻게 지옥의 판결을 피하겠느냐  
23:3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선지자들과 지혜 있는 자들과 서기관들을 보내매 너희가 그 중에서 더러는 죽이거나 십자가에 못 박고 그 중에서 더러는 너희 회당에서 채찍질하고 이 동네에서 저 동네로 따라다니며 박해하리라  
23:35 그러므로 의인 아벨의 피로부터 성전과 제단 사이에서 너희가 죽인 바라갸의 아들 사가랴의 피까지 땅 위에서 흘린 의로운 피가 다 너희에게 돌아가리라  
23:36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것이 다 이 세대에 돌아가리라 
23:37 예루살렘아 예루살렘아 선지자들을 죽이고 네게 파송된 자들을 돌로 치는 자여 암탉이 그 새끼를 날개 아래에 모음 같이 내가 네 자녀를 모으려 한 일이 몇 번이더냐 그러나 너희가 원하지 아니하였도다  
23:38 보라 너희 집이 황폐하여 버려진 바 되리라  
23:39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이제부터 너희는 찬송하리로다 주의 이름으로 오시는 이여 할 때까지 나를 보지 못하리라 하시니라 

 

 

성선설

〈중용〉에서는 성은 사람이 날 때부터 갖추고 있는 것으로 규정했는데, 맹자는 이것을 선이라고 보았다. 사람들이 모두 선한 성을 타고나지만 모두 선한 사람이 되지 못하고 인의예지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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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天命之謂性은, 천명을 성이라 한다는 것인데, 천명은 성이 아니며 단지 천명에 성이 연결되어 있다. 인은 천이(人乃天) 아니라 인은 천과 연결되어 있다. 우리 영혼은 하나님의 아들이다. 性 자체로는 善이 되지 아니한다. 심에 악심이 있고 선심이 있는데 그 심이 바로 성이다. 천명도 마찬가지이다. 하늘도 악한 것과 선한 것이 있다. 사람에게 不忍之心이 있다고 하는데 물론 사실이다. 그러나 맹자는 사람의 악한 면을 무시하였다. 그 반대의 마음도 가지고 있다. 핵무기로 지구를 확 쓸어버리고자 하는 미친 마음도 사람에게는 있다.

     군자와 소인은 지배자와 피지배자가 아니라 선한 지배자와 악한 지배자이다. 군자와 소인은 둘 다 천명과 하나인 性이기 때문에 절대로 피지배자가 될 수는 없고 지배자가 되되 선한 지배자(聖君)가 되거나 악한 지배자(暴君)가 된다. 기독교식으로 말하면 군자는 선한 목자 선한 그리스도이고 소인은 악한 목자 敵그리스도이다. 이는 마치 남편이 소인배가 되면 악한 남편이 될 뿐 여편이 되지 않는 것과 같은 이치이다. 우리(맹자)가 인의예지를 이루지 못하는(군자가 되지 못하는) 까닭은 소인을 인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즉 우리 性에는 군자(선)도 있고 소인(악)도 있다. 이래야 군자는 군자이고 소인은 소인이다(반석 위에 집을 짓고 모래 위에 집을 안 짓는다) 하는 판단이 되고 그래야 소인(비인의예지, 비선)을 버리고 군자(인의예지, 善)를 취할 수 있다. 우리가 즉 임금과 신하가 아버지와 아들이 남편과 여편이 서로 군자가 되어 피지배인들(임금 신하 아버지 아들 남편 여편)을 인의예지로써 다스리면 임금은 신하를 사랑하고 신하는 임금에게 충성하고 아버지는 자애하고 아들은 효도하고 남편은 어쩌고 여편은 어쩐다. 그러나 서로 소인이 되어 피지배인들을 인의예지로써 다스리지 못하면 임금은 신하를 미워하고 신하는 임금에게 불충하고 아버지는 불자애하고 아들은 불효도하고 남편은 어쩌지 못하고 여편은 어쩌지 못한다. 나는 맹자의 성에 대해 전체적으로 알지 못하기 때문에 정약용의 성기호론에 대해 비판하지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