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심부재언 시이불견 청이불문 식이부지기미의 뜻 / 단지불회 시즉견성의 뜻 / 일체유위법 여몽환포영의 뜻 / 지환즉리의 뜻

통밀가루 2024. 9. 20. 12:41

 

화두를 드는 간화선 수행은 바이러스가 강해지자 더 강력한 백신이 나온 것과 같은 것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7회]

 

     心不在焉視而不見聽而不聞食而不知其味은 다들 스님의 해설과 같은 뜻으로 파악하고 있을 것이다마는 그런 뜻이 아니다. 유교경전이 그런 시시한 걸 가르치려고 쓰인 책이 아니다. 여러분은 현재 어머니를 보아도 어머니란 걸 모르고 있는 상태에 살고 있으며 매일 죄(콜라 맛에(於此) 나 즉 심이 부재하므로 콜라 맛에 나 즉 심이 죄를 짓음)를 짓고 살고 있으며 寧日이 없는 고해 즉 지옥을 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가? 그것을 벗어나 내가 콜라를 먹고 있구나 라면 맛을 내가 안다 하는 경지(콜라味在於心인가?)에 이르러라. 내가 콜라 맛에 신(나 즉 심과 연결됨)이 들어간 것을 느껴야 심재언 식이지기미가 된다. 저 시청식 견문지(시=견, 청=문, 식=지)는 육적인 행위이다. 다 세상중생이다. 또한 견문지(이는 단어만 같지 다른 전혀 다른 행위이다. 비유이다. 한 가지 것을 여러 것으로 비유적 표현했다. 육적인 시청식 견문지는 한 가지가 아니며 각각 다르다.)는 영적인 행위이다. 우리의 시청식에 영적인 게 다 연결되어 있다. 우리의 오욕락을 채우는 것이 극락인 것이다. 안이비설신의로 느끼는 것과 재욕 색욕 명예욕 수면욕 식욕에서 쾌락을 느껴야 한다. 그리고 더 나아가 고문을 받게 되면 그것이 고통스럽다는 것이 심에 재하는 것이 극락의 쾌락이다. 고통이든 쾌락이든 (육적으로) 그것을 할(시청식 견문지) 때에// 심재언하면 (심적) 쾌락이고/ 심부재언하면 (심적) 고통이다. 여러분이 똥을 배설한다든지 射精을 한다든지 출산을 한다든지 하면 그걸 다 심재언(正見 등의 팔정도)하면 (내적) 쾌락이다. 우리가 똥을 눈다 해서 또 내게 마음이 있다고 해서 그저 내가 천당에 가는 것이 아니고 그 마음을 잘 써서 똥 눔에 심재언하여야 내 마음 속 극락에 간다.

     관세음보살의 관세음의 관은 그냥 한 가지의 영적현상(이 無極(在焉)을 사랑이라 표현해도 좋고 식사로 표현해도 좋다 셐스로 표현해도 좋다)을 비유적으로 여러 가지로 표현할 수 있는 가운데 한 가지로 표현한 것이다. 세음은 세상을 뜻한다. 음은 代喩(세상(타인과 나의 마음과 생각을 포함한) 가운데의 소리 부분을 대표로 세상 전체를 표현함.)이거나 단순히 관의 대상으로서의 세상의 비유이라고 나는 본다. 육근 육경 육식은 다 육적인 것이며 세상이다. 이것에 심재언 차재언하면 이것이 상호 관이며 “상호? 견문지?”이다.

     默然良久는 꽤 오래 잠잠히 있음을 뜻한다.

 


 

간화선과 위빠사나, 지혜로운 공존의 길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8회]

 

   

https://blog.naver.com/coldkimsd/222907885883

 

      문광스님의 但知不會是卽見性 해석은 틀렸다. 보조국사가 말한 단지불회 시즉견성은 알 수 없음(알을 수 없는 것)을 알면 이 곧 견성이다라는 뜻이다. 이는 佛이 세상을 몰라도 세상을 아는(세상을 알 수 없음을 안다 세상을 알 수 없지만 안다) 진리를 뜻한다. 비진리는 불이 세상을 알아도 모르는데 이는 위의 약욕구회 변회부득이다.

     一切有爲法如夢幻泡影(일체의 유위법은 꿈 환상 물거품 그림자와 같다)은, 비진리(유위법)는 유위하여도 무위하다는 뜻이다. 유위는 신과 물질이 만남이고 무위는 신과 물질이 헤어짐이다. 유위와 무위가 하나인 진리(무위법)는 신과 물질이 헤어져도 신과 물질이 만나나, 유위와 무위가 둘인 비진리(유위법)는 신과 물질이 만나도 신과 물질이 헤어진다. 스님의 장삼이나 스님의 팔이나 스님 앞의 칠판은 다 물질인데 이것에 신이 들어가지 않으면 그것은 우리 눈 앞에 있으면서 환영(허상 비실상)이 된다. 이때에 신은 그것 안에 물질이 들어가지 않으므로 신이 있으면서 뭣이 되겠는가? 환뭐시기? 죽은 귀신? 빈 껍데기 귀신?  우리 인류는 지난 오랜 역사 속에서 다 환상 속에 산 것이 된다. 知幻卽離에서도 나는 지환을 환영을 안다라고 해석한다. 환영을 '알아(실영하여)' 실영으로 받으면 환영에서 떠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