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강병국 목사의 요한계시록 세미나”를 비판함

마24:19, 20의 뜻

통밀가루 2024. 10. 3. 13:42
마태복음
24:14 이 천국 복음이 모든 민족에게 증언되기 위하여 온 세상에 전파되리니 그제야 끝이 오리라
24:15 그러므로 너희가 선지자 다니엘이 말한 바 멸망의 가증한 것이 거룩한 곳에 선 것을 보거든 (읽는 자는 깨달을진저)
24:16 그 때에 유대에 있는 자들은 산으로 도망할지어다
24:17 지붕 위에 있는 자는 집 안에 있는 물건을 가지러 내려 가지 말며
24:18 밭에 있는 자는 겉옷을 가지러 뒤로 돌이키지 말지어다
24:19 그 날에는 아이 밴 자들과 젖 먹이는 자들에게 화가 있으리로다
24:20 너희가 도망하는 일이 겨울에나 안식일에 되지 않도록 기도하라
24:21 이는 그 때에 큰 환난이 있겠음이라 창세로부터 지금까지 이런 환난이 없었고 후에도 없으리라

 

     19, 20절은 비유이다. 실제로 전쟁당시 저런 사실이 있었는지는 내가 모른다. 아이 밴 자와 젖 먹이는 자의 아이와 젖먹이는 세상이고 자는 우리들이다(진리와 비진리의 이치상, 제자가 젖먹이이면 스승도 젖먹이이다). 20절의 너희도 우리이고 겨울과 안식일은 아이와 젖먹임에 해당한다. 어린아이는 무능(놀음, 쉼)을 뜻한다. 비진리는 유능해도 무능함이고, 진리는 무능해도 유능함이다. 15~20절에는 중의법이 쓰였다. 로마 이스라엘 전쟁시의 상황과 현재의 말세(14절, 21절)의 대환란의 상황을 둘 다 예언해 놓았다. 전자는 실제로 후자는 비유로. 전자에서는 실제행동요령이고 후자에서는 비유로서의 심리작용요령이다. 격암유록에 임진왜란 병자호란 말세의 병겁 예언이 있는데, 임진왜란 때에는 소나무(산이나 명 장수 이여송) 밑에 가야 산다고 기록했지만, 말세의 병겁에는 도 밑에 가야  산다(道下止(도 밑에 머물러라))고 기록했는데 그 도라는 게 비유하자면 겨울이어도 봄인 것이나 안식일이어도 평일인 것이다. 그래서 봄이어도 겨울이거나 평일이어도 안식일이면 곤란한 것이다. 18절은 “가난하여도 부유하”지 못하고 “부유하여도 가난하”면 곤란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