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황족출신사령관이 대학살을 명령 내지 허용함과 일본군이 대학살을 함과 그 전임의 몸이 아파 내려간 군인출신사령관의 덕스러운 명령과 “일본군이 대학살을 하지 않음(假定)”에 덕을 붙이면 신(학살명령의 명령과 학살금지명령의 명령)과 아들(인류)이 그 두 행위(학살명령의 행위와 학살금지명령의 행위)를 믿고 사랑하게 된다. 그 두 행위에 길(道)을 주고 덕을 주니 즉 살리니 그 행위도 보답으로 신과 아들에게 살린다. 이것이 도덕이요 이 상태에서는 전쟁은 나쁘다 평화가 좋다 하여 기운이 자꾸 평화(도덕)쪽으로 쏠린다. 그러나 반대로 하면 학살이 좋다 살려둠은 나쁘다 하여 힘이 자꾸 학살 쪽으로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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