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

염화미소 염화시중 불립문자 이심전심 vs 무문도통 무식도통 무학도통 무법자통

통밀가루 2024. 10. 14. 09:08

<제목 : 염화미소 염화시중 불립문자 이심전심 vs 무문도통 무식도통 무학도통 무법자통>

 

    저 제목의 상대되는 두 개념을 헷갈리지 말아라. 전자는 말로 표현하면 더욱 좋지만 부득이할 때에 말로 표현되어 있지 않더라도 뜻이 전달되는 상황을 뜻하고 또한 저 상황에서 전달하려는 뜻은 진리이며, 후자는 진리를 뜻한다. 염화미소는 부처가 대중에게 연꽃을 들어보이니 가섭만이 그 뜻을 알고 미소를 짓었다는 고사의 고사성어이며, 무문도통은 석가의 비언어적 시각적 비유적 교훈인 연꽃비유와 동일한 의미의 비유이다. 문과 도통과 유법· 법· 是는 무극이고, 무문과 道塞과 무법· 불법· 非理는 태극이다. 진리는 태극과 무극의 합성으로 되어 있으며 그러하므로 태극하여도 무극하다. 이것이 무문도통의 뜻이며 염화미소 속에 등장하는 연꽃비유 또한 진흙하여도 연꽃하다는 뜻이다. 진흙과 연꽃은 반드시 함께 하여야 하듯이 무극과 태극은 반드시 동거하여야 한다. 이러한 요건을 갖춘 것이 진리(극락)이며, 안 갖춘 것이 비진리(지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