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산 四相/山 통일된 분명한 설명은 없으나, 중생들이 실재한다고 믿고 집착하는 네 가지 모습. 아상我相 또는 자아自我; 인상人相 또는 개체個體; 중생상衆生相 또는 살아 있는 존재; 수자상壽者相 또는 영혼 또는 목숨에 대한 숙명적인 집착. 따지고 보면 금강경은 시종 이 사상四相에 관한 말씀. 그러나 사상四相이 생주이멸生住異滅과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생주이멸과 생로병사는 같은 사상이란 단어를 쓸 뿐 금강경에서 다루는 사상과 전혀 무관하다. 사상에는 相이란 글자가 있으므로 이 사상은 상이긴 한데, 실상(참물질)들이 아니라 허상(거짓물질)들이다. 虛相이란 것은 신에 상이 없을 때의 상이다. 實相은 신에 상이 있을 때의 상이다. 虛神(거짓신)은 상에 신이 없을 때의 신이다. 實神(참신)은 상에 신이 있을 때의 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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