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금강경 해설

一切衆生悉有佛性(일체중생실유불성)의 뜻 / 방편(方便)의 뜻

통밀가루 2024. 10. 21. 11:51

正信稀有分 第六

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 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

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 고수보리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당지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천만불소 종제선근 문시장구 내지일념 생정신자 수보리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무량복덕 하이고 시제중생 무부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무법상 역무비법상 하이고 시제중생 약심취상 즉위착아인중생수자 약취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하이고 약취비법상 즉착아인중생수자 시고 불응취법 불응취비법 이시의고 여래상설 여등비구 지아설법 여벌유자 법상응사 하황비법

 

    정신희유분 제륙

    수보리가 부처님께 사뢰었다.

    “세존이시여, 중생들이 이와 같은 사구게의 말씀을 듣고 실지로 믿으오리까?”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그런 말 하지 말아라. 내가 육신의 몸을 버리고 진리의 세계로 든 뒤 이천오백년 후에라도 수계하고 복을 닦는 자가 있으면 능히 이 사구게에 신심을 내어 이를 진실한 것으로 여기리라.

    마땅히 알라. 이 사람은 한 부처님이나 두 부처님이나 셋, 넷, 다섯 부처님에게서만 선근을 심은 것이 아니라, 이미 한량없는 부처님께 여러 선근을 심었으므로 이 사구게를 듣고 한 생각에 깨끗한 믿음을 내느니라. 수보리야, 여래는 중생들이 깨끗한 믿음을 내는 무량복덕을 얻는 줄을 다 알고 다 보느니라. 왜냐하면 깨끗한 믿음을 낸 중생들은 다시는 자기가 제일이라는 모습이 없으며 나와 남을 나누어 보는 모습이 없으며, 재미있고 호감가는 것만을 본능적으로 취하는 모습이 없으며, 영원한 수명을 누려야지 하는 모습이 없기 때문이니라.

    또한 이들에게는 객관의 대상도 없으며 대상 아닌 모습도 없느니라. 왜냐하면 만일 중생들의 마음에 생각을 가지면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가짐이 되며 만약 법상을 취하더라도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가지게 되느니라. 법 아닌 상을 취하더라도 이는 곧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을 가지게 되는 셈인데 하물며 법상이랴!

    그러므로, 마땅히 객관의 대상에도 매이지 말며 대상 아닌 모습에도 매이지 말지니라. 이런 이유로 내가 항상 이르되 나의 설법을 뗏목에 비유하였느니라. 법도 버려야 하는데 하물며 비법에 매여서 되겠느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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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경 해설 모음 제6품: 후오백세(後五百歲), 2500년 후

제목: 후오백세(後五百歲): 2500년 후 (전자책 4부 제6-2의 본문을 참조하세요) 후오백세에 대한 해석은 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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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구게 四句偈 네 글귀로 한 법문法門을 이룬 시문詩文. 게송偈頌 참조.
               약이색견아若以色見我  (만약 모양으로써 나를 구하고)
               이음성구아以音聲求我  (음성으로써 나를 구한다면)
               시인행사도是人行邪道  (이 사람은 삿됨을 행하는 자)
               불능견여래不能見如來  (정녕 여래를 보기는 불가하리라)
                               -- 금강경 제 26분 --

게송 偈頌 偈는 범어梵語 gatha의 음역이고, 송頌은 게偈의 의역. 따라서 게송은 범어와 중국어의 합성어合成語. 부처님의 공덕公德이나 가르침을 찬탄하는 노래. 게송에는 두 가지가 있으니, 하나는 일정한 가르침을 제시한 뒤에, 설법 내용을 강조하거나 정리할 필요가 있을 때, 운문체의 형식으로 그 내용을 압축하는 중송重頌 또는 응송應頌이고, 다른 하나는 경전의 1절 또는 총결 뒤에 아름다운 글귀로 묘한 뜻을 읊어 놓은 고기송孤起頌 또는 풍송諷誦이다.

고기송 孤起頌 범어梵語 gatha의 번역. 풍송諷誦이라도 말함. 십이부경十二部經의 하나. 가요歌謠 또는 성가聖歌 등의 뜻으로 쓰임. 산문체散文體로 된 경전의 1절 또는 총결總結 끝에 아름다운 글귀로 묘한 뜻을 읊어놓은 운문韻文. 이것을 고기송孤起頌이라 함은, 본문의 내용을 거듭 이야기 하는 중송重頌에 대하여, 본문과 관계없이 노래한 운문이라는 뜻.

중송 重頌 산문散文으로 된 경문經文의 뜻을 간결하게 묶어서 운문韻文으로 보인 것.

 

 

 

 

     위의 복을 닦는 자가 바로 나이다. 이렇게 자신 있게 말하는 사람들은 많겠지만 모든 자가 진짜 그 자이지는 않다. 여러분이 내 해설과 위 본문의 한문해석의 한글을 비교해 보면 느끼겠지만 불교는 길을 못 찾아 헤매고 있고 나는 (진짜로) 자신있게 설명하고 있다.

 

連海淸風 띄운 배는 
석가여래 시대련가
雲邊落閣 萬二千은
사바세계 되었구나
일체중생 건져다가
極樂世界 가게 하니 
극락세계 어디런고
龍華世界 이 아닌가
上生經 傳해 줄 때 
當來佛 讚嘆歌 지어 
역력히도 하신 말씀
이내 도덕 삼천년후
龍華道場 모인 사람
一萬二千 道通일세

 

위의 당래불은 미륵불인데 위의 일만 이천 도통군자가 바로 미륵불이며 이는 한국의 대순진리회 도인이나 증산도 도인을 가리킴은 아니고 나 같이 종교를 가지지 않은 사람들 중에 있다. 석가가 삼천 년(남방불기 기준. 북방불기로는 이천오백 년.) 후 일만 이천 도통군자가 난다고 적시하지는 않았지만 미륵상생경(미륵 삼부경? 하생 상생 또 뭐 한 개? 아니면 미륵상생경에?)에 미륵불에 관한 것을 적었고 그 미륵불이 사실은 우리 한국인 중 일부를 가리킨 즉 예언한 것일 것이다.

     한 부처님 두 부처님······ 얘기는 내가 뜻을 모른다.

     여래 실지실견 시제중생 득여시무량복덕은, 一切衆生悉有佛性(일체중생실유불성){일체중생개유불성(一切衆生皆有佛性)}의 뜻과 같아서 제중생(이는 만물인 일체중생의 뜻이 아니고 그 만물 중에서 '사람의 영혼'(영혼)을 가진 사람(사람의 육체)만을 뜻한다)이 다 나(석가모니)처럼 이와 같은 여래가 된다는 뜻이다.

     “왜냐하면, 그들에게는 (다시는) 我人衆生壽者, 法相, 非法相이 없고 그들은 그것들을 취하지 않기 때문이다.” 나는 아상은 내가 최고다 나는 별로다 인상은 남은 별로다 남이 최고다 중생상은 인간이 최고다 인간은 별로다 (참새나 개가 마누라보다 귀엽다) 수자상은 목숨이 최고다 죽는 건 싫다 법상은 법이 좋다 법은 지겹다 범생이 같다 비법상은 비법은 싫다 비법(불법. 무법.)은 할리우드 같은 앸션이 있고 멋져 보인다라고 하는 것을 말한다고 생각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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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므로, 응당히, (我人衆生壽者는 물론이고) 법상을 취하지 말고 비법상을 취하지 말아라. 이 뜻의 까닭으로 여래가 늘 말하기를 너희 비구는 내 설법을 뗏목에 비유한 것과 같이 알아라 했다. 오히려 법상을 응당 버려야 하거늘 하물며 비법상이겠는가? 부처의 설법(진리)도 법들(국가보안법, 컴퓨터 사용법······) 중 하나이다. 그 수준에서의 비법은 불교교리나 대순진리회 교리나 기독교 교리나 유교 교리 등의 비진리이다. 우리가 “진리를 사랑하거나(취하거나) 미워함(사함)” 즉 비진리를 취하면 안 된다. 이는 법상을 취함이고 이런 자는 무한복덕을 못 받는다. 또한 “비진리를 사랑하거나(취하거나) 미워함(사함)” 즉 비진리를 취해도 안 된다. 이는 비법상을 취함이고 이런 자도 무한복덕을 못 받는다. 진리는, 부처가 일체(相: 아 인 중생 수 법(진리 포함) 비법(비진리 포함))를 취(사랑)하지 않고 일체를 捨(미워)하지 않는 것이다. 비진리는 부처가 일체(相: 아 인 중생 수 법(진리 포함) 비법(비진리 포함))를 취(사랑)하고 일체를 捨(미워)하는 것이다 . 뗏목 비유는 뗏목은 방편을 뜻하고 진리이다. 일반인들이 흔히들 알기로 부처가 욕심을 버리라고 했는데, 이는 일체(相)에 대한 취를 버리라는 뜻이다. 이때에 심지어 욕심을 버림이란 '진리 즉 법 내지 진리순종'에의 소유욕마저 버려야 법에 부합한다. 왜냐하면 진리를 행함도 일체의 일부이기 때문이다. 기독교인들도 물건이다. 진리를 행하는 자와 그 행위도 다 사건이며 물건이다. 즉, 일체에 대한 취를 버리라고 할 때에 그 일체에는 일체에 대한 취를 버림을 따르는 자신의 행위 즉 法相(이 법상은 위의 녹색 띠의 법상과는 뜻이 다르다. 이 법상은 원래의 법상이고, 위의 법상은 이 법상을 여래가 (취해도) 버려서 여래가 복덕을 못 얻는 경지 즉 비진리를 뜻한다. 즉, 법상이 허상일 때의, 법상이 허망하게 되었을 때의 법상이다.) 내지 법순종상마저 포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방편 方便 범어梵語 upaya의 번역으로 '교묘한 수단'이라는 뜻. 이를 한문으로 번역하면 '선교방편善巧方便'이 된다. 이때 방方은 방법, 편便은 편리함. 중생을 교화하기 위해 쓰는 묘하고 편리한 방법이라는 것. 그러나 불교에선 단순히 일시적인 편의를 위한 것뿐만이 아니라, 지혜가 깨침의 어머니라면, 방편은 깨침의 아버지라고까지 말한다. 그리고 밀교의 대일경大日經에서는, '방편이 곧 구경究竟'이라는 표현까지 쓴다.
    사실 대기설법과 방편 없는 불교란 생각할 수가 없다. 쉽게 이야기해 깨달음과 열반의 피안으로 건네주는 뗏목이 곧 방편이다. 따라서 강을 건너간 다음엔 뗏목을 버리면 된다. 이 지혜로운 방편이 없어 갈등을 겪고 있는 서양 종교를 생각해 볼 것. 성서에 대한 합리적 해석 방법인 '고등비평高等批評'과 삼위일체三位一體를 부정하면서 이성적 신앙을 주장하는 개신교의 일파인 일신교一神敎(Unitarianism) 참조

대기설법 對機說法 병에 따라 약을 주듯, 듣는 사람의 근기에 맞게 교법敎法을 말하여 주는 것을 말함.

 

 

 

 

일신교

하나의 신만이 있다고 믿는 종교. 하나의 신만을 인정하기 때문에 여러 신이 존재한다고 믿는 다신교와 대립된다. 그리고 다신교와 일신교의 사이에 있는 단일신론(henotheism:여러 신들의 존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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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주의와 유니테리어니즘

미국 사회 전반에 스며들어 있는 개인주의 사상은 '미국적인' 철학을 낳게 하였다. 그러한 철학은 개인의 본래적 존엄성과 잠재 능력의 발휘를 가장 중요시한 것으로서, '유니테리어니즘(Unitar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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