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 해설

     불교사전에 사상에 대한 설명에서 “통일된 분명한 설명이 없다”고 한 것으로 봐서 석가가 사상에 대해서 아무 설명을 안 했었나 보다. 우리가 스스로 설명하자. 내 생각에는,

     四相 중 我相은, 나를 (남(선생님 예수 포함)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다. 人相은 남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것이다. 衆生相은 사람을 (동물보다 더) 존경하는 것이다. 壽者相은 수명을 (사망보다 더) 좋아하는 것이다. 여기서의 사랑은 물론 속 사랑이다. 겉으로 사랑스럽든 밉살스럽든 비천하든 존귀하든 좋아할 만하든 싫어할 만하든 간에 속으로 사랑함이다. 이때에 반드시 속으로 미워함이 생기고, 또한, 남을 (나보다 더) 사랑함과 남을 (나보다 더) 미워함이 생긴다. 이래서 비진리(아상 있음)는 나와 남을 다 사랑하여도 나와 남을 다 미워한다. 진리(아상 없음)는 나와 남을 다 사랑치 않고 나와 남을 다 미워치 않아서 나와 남을 다 사랑함과 나와 남을 다 미워함이 하나이므로 나와 남을 다 미워하여도 나와 남을 다 사랑한다.

 

마태복음
10:34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화평이 아니요 검을 주러 왔노라
10:35 내가 온 것은 사람이 그 아버지와, 딸이 어머니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불화하게 하려 함이니
10:36 사람의 원수가 자기 집안 식구리라
10:37 아버지나 어머니를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는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고 아들이나 딸을 나보다 더 사랑하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며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10:39 자기 목숨을 얻는 자는 잃을 것이요 나를 위하여 자기 목숨을 잃는 자는 얻으리라

누가복음
12:49 내가 불을 땅에 던지러 왔노니 이 불이 이미 붙었으면 내가 무엇을 원하리요
12:50 나는 받을 세례가 있으니 그것이 이루어지기까지 나의 답답함이 어떠하겠느냐
12:51 내가 세상에 화평을 주려고 온 줄로 아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니라 도리어 분쟁하게 하려 함이로라
12:52 이 후부터 한 집에 다섯 사람이 있어 분쟁하되 셋이 둘과, 둘이 셋과 하리니
12:53 아버지가 아들과, 아들이 아버지와, 어머니가 딸과, 딸이 어머니와, 시어머니가 며느리와, 며느리가 시어머니와 분쟁하리라 하시니라

 

내(이 나는 신과 하나임)가 나(내 육체)를 사랑(시인, 진실, 신용)한다는 것은, 신(나)이 물질(나)인 것이다.

내가 나를 미워(부인, 허위, 불신)한다는 것은, 신(나)이 물질(나)이 아닌 것이다.

내가 남을 사랑한다는 것은, 신(남)이 물질(남)인 것이다.

내가 남을 미워한다는 것은, 신(남)이 물질(남)인 것이다.

 

이때에 아래의 것도 일어난다.

 

내(내 육체)가 나(이 나는 신과 하나임)를 사랑하는 것은, 물질(나)이 신(나)인 것이다.

내가 나를 미워하는 것은, 물질(나)이 신(나)이 아닌 것이다.

남이 나를 사랑하는 것은, 물질(남)이 신(남)인 것이다.

남이 나를 미워하는 것은, 물질(남)이 신(남)이 아닌 것이다.

 

이상의 진실과 허위가 하나인 것이 진리이고, 진실과 허위가 둘인 것이 비진리이다. 허위는 원수이고 검이고 불이고 불화이고 목숨 버림(잃음)이고 분쟁이고 답답함이고 세례받지아니함이고 십자가(이는 그리스도 즉 神子에게 특별히 쓴다. 사실은 신과 물질이 다 이를 진다.)짐이다. 위 38절의 따름은 본받음이다. 즉, 예수 선생이 세상을 위해 십자가를 지듯이 우리 제자들도 세상((나 제자,) 남 선생, 내 식구)을 위해 십자가를 진다. 진실은 은인(친구)이고 떡이고 물이고 화평이고 목숨얻음이고 화평이고 시원함이고 세례받음이고 부활함(십자가 지지 아니함)이다. 우리가 물 때문에 시원해 죽을 지경이면 반드시 불을 던져서 그걸 균형잡아야 한다. 너무 배부르면 죽기 때문에 배고픔을 가미하는 것이다.

 

아래 한 문단은 다음 내 포스트에서 발췌한 것이다.

 

2024.08.09 - [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 잡아함경의 유업보이무작자의 뜻 / 지인무기의 뜻 / 극기복례의 뜻 / 제법무아의 뜻 / 사상(四相)의 뜻 ·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의 뜻

 

아상 인상 중생상 수자상은 相(우주)의 네 가지 예일 뿐이다. 즉 나 사람들 '중생(우주? 호랑이 등의 짐승? 사람들?)' 목숨 즉 수명이다. 진리는 무상이면서 유상이거나 유상이면서 무상이라서 무상이어도 유상(유아상 유인상 유중생상 유수자상)이다.(실상(허상이 아님): 비아상 비인상 비중생상 비수자상) 비진리는 비상이면서 비상이거나 상이면서 상이라서 상이어도 비상(비아상 비인상 비중생상 비수자상)이다.(허상(허상이 있음): 유아상 유인상 유중생상 유수자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