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

반야심경 해설 / 사성제 해설 / 부자와 거지 나사로 비유 해설 / 요4:31, 32, 33, 34, 35, 36, 37, 38 해설 / 새 포도주와 새 부대 비유 해설

통밀가루 2024. 6. 26. 16:00
불생불멸(생이 아니다 멸이 아니다)의 진리 생이 멸이다 멸이 생이다 생이 생이 아니다 멸이 멸이 아니다
생멸(생이다 멸이다)의 비진리 생이 멸이 아니다 멸이 생이 아니다 생이 생이다 멸이 멸이다

 

     불생불멸법(무위법, 무위이화)은 마음이 생과 멸을 다 놓친다(中道, 執中(생멸의 가운데를 잡음 즉 생멸을 합침), 中庸). 그러나 생멸법(유위법, 유위이무화)은 마음이 생과 멸을 다 잡는다(비중도, 불집중(생멸의 가운데를 잡지 않음 즉 생멸을 흩침), 비중용).

 

 

      오온개공은 색성향미촉법이 다 공하다는 뜻이다. 이는 진리이다. 진리에는 고통이 없다. 고통은 무엇인가? 비진리이다. 비진리는 오온개비공이다. 색성향미촉법이 다 공하지 않다. 공은 무엇인가? 空은 신이다. 불교에도 神은 있었다. 전세계 종교통일을 이루려면 기독교의 신과 일치되는 신이 불교에도 있어야 한다. 색즉시공이 천당이고 색즉비공이 지옥이다. 오온을 편의상 일체 즉 우주라고 하자. 그러면 우주가 신인 것 즉 우주에 신이 있는 것 즉 우주가 신과 같은 것이 천당이고 그렇지 않은 것이 지옥이다. 보살과 부처는 인간이다. 우주와 신 사이의 중보자이다. 또한, 인간은 육체를 가지고 있어서 우주의 일부이기도 하고 사람의 아들딸이기도 하고 영혼을 가지고 있어서 하나님의 아들딸이기도 하다. 왜 중보자인가? 우주와 신과 '신의 아들'(인자, 사람, 천자)이 있는데 색즉시공하는 것과 색즉비공하는 것을 사람이 아들이 좌우하기 때문이다. 일체(子)가 공(父)에게 가고 싶어도 중보자가 훼방을 놓으면 일이 그르쳐진다. 아래 요6:57은, 세상을 먹은 아버지와 '아들이 즉 내가' 살았는데 이는 유일신 아버지가 독생자 아들을 세상에 보내어서(이는 아들(나, 너희, 다른 사람)과 아버지(한 사람)가 세상에서 같이 떠나가고(넉 달, 무노력, 심음, 기아, 사망, 슬퍼함) 세상에 같이 옴(당장, 노력, 거둠, 식사, 생존, 즐거워함)의 뜻을 숨긴 말이다) 세상(아래 57절의 그 사람을 포함)이 아버지(와 아들)을(를) 먹게 하여 세상을 살린 것 때문이다 하는 것이다. 나로 말미암아 아버지도 살고(이때에 나도 살음) 세상도 사는 것이다. 나로 말미암아 아버지도 실족하고(이때에 나도 실족함) 세상도 실족하는 것이다. 14:6과 7:23을 보면 내가 깽판을 치면 者 즉 사람을 포함 우주도 죽고 아버지도 죽음을 알을 수 있다. 이때에 나도 죽는다. 삼자가 다 망하는 것이다. 그걸 사람이 권한을 쥐고 있다. 깽판 치느냐 제대로 하느냐가 사람 손에 있다. 우주와 신과 인자의 천당과 지옥이 인자 손에 있는 것이다.

 

눅 7:23 누구든지 나로 말미암아 실족하지 아니하는 자는 복이 있도다 하시니라 
요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요 14:6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

천지개벽경 편장절수 생략
    병오년 여름 사월에 만경에 계시더니 제자가 아뢰기를, 한국 조정이 날이 갈수록 그릇되어가므로 충청남도 사람 최익현이 나라의 일을 분하게 여겨 홍주에서 의거를 일으키니, 많은 백성이 호응하여 그 세력이 아주 크나이다.
    말씀하시기를, 익현이 남의 부모 자식간의 은의를 끊어놓은 큰 죄가 그 몸에 있노라. 한국 조정이 더럽고 어지러워 백성들이 도탄에 빠졌으니, 조정의 임금과 신하들은 더러운 복록을 길이 누리고 백성들은 고기살이 되면 익현의 마음이 기쁘겠느냐? 이는 한갖 백성을 상할 뿐이라. 백성들이 호응하는 것은 임금 때문도 아니요, 익현 때문도 아니니라.
    백성들의 처지가 살고자 하여도 삶을 얻지 못하고 죽고자 하나 죽지도 못하거늘, 날씨는 크게 가물어 농사를 지을 수 없어서 난동을 일으켰으니, 내가 구해주지 않으면 앞으로 참혹한 살상이 있게 되리라 하시고 바로 신명에게 명령을 내리시니, 지금 천하의 형세가 백성이 의지할 곳이 농사 뿐이라 하시니라.
    말씀이 떨어지자마자 사방에서 검은 구름이 일어나더니 큰 비가 쏟아져 여러 날 계속하니, 이 나라 모든 지역에 비가 흡족히 내려 그 백성들이 농토로 되돌아가고, 세력이 크게 줄어드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최익현이 남의 부자지간의 은의를 끊어놓아 죄가 그 몸에 닥친다 하신 것이 무엇입니까?
    말씀하시기를, 운현(흥선대원군 이하응)이 같은 성 안에 있으면서도 익현에 의해 가로막혀 부자가 십년동안 서로 얼굴을 보지 못하였느니라.

    

      2024.06.26 - [종교 비판] - 진리와 비진리 ☜ 색즉시공 공즉시색은 내(공과 하나임)가 남(색이 포함됨)을 살리고 남이 나를 살리는 것이다.

     제법공상은 오온(아마 제법의 일부)개공과 같은 뜻인데 제법공상은 불생불멸이다. 즉 오온과 공이 상호 살지도 않고 상호 죽지도 않고 상호 살리지도 않고 상호 죽이지도 않는다. 이가 극락(제법공상 공제법상과 제법불공상 공불제법상이 하나라서 제법불공상 공불제법상하여도 제법공상하고 공제법상한다)이며 지옥(제법공상 공제법상과 제법불공상 공불제법상이 둘이라서 제법공상 공제법상하여도 제법불공상하고 공불제법상한다)에서는 반대로 제법과 공이 상호 살고 상호 죽고 상호 살리고 상호 죽인다. 즉 제법불공상은 생멸이다.

      공중무색은 공 가운데 세상이 없다는 것이다. 이는 죽음인데 진리에는 이 죽음이 반드시 있다. 비진리에는 살음에 살음이 있고 죽음이 없어서 탈이며 죽음에 죽음이 있고 살음이 없어서 탈인데, 진리에는 살음에 죽음이 있고 죽음에 살음이 있어서 탈이 없다.

    고집멸도 四聖諦는 고는 集 즉 生(이는 非道 不法이다)에 의해 생기고 '고의 멸' 즉 락은 도 즉 불생(불생불멸)에 의해 생긴다는 뜻인데 이마저 색의 일부이니 공중무색의 없는 것 실종자 가운데 하나이다. 지옥과 천당에 헤매는 각 인간의 상태도 세상사 중의 하나이다.

    진실불허는 진리는 인자 즉 부처와 세상 즉 중생(우주) 사이에 상호 죽어도 살고 살음에는 죽음이 없다는 뜻이다. 즉 진리는 거짓되어도 참되고 참된 것에는 거짓이 없다. 아래의 예수 말씀과 동일한 뜻이다. 불신해도 신뢰하고 신뢰에는 불신이 없다. 물을 마시는 자는 목이 말라도 물을 마시겠고 다시는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우리가 물을 마심과 목이 마름이 세상사이다. 그리고 우리 마음은 이 둘을 마신다. 또, 물 마심과 목 마름도 우리 각자 독생자 독재자 김일성 부처를 마신다. 이렇게 우리가 日常生活을 천 년을 산다면 상호 영원히 목 마름 없는 천당에 극락에 살을 수 있는 것이다. 풀 마름과 다시 푸른 풀이 돋아남도 또 사람이 죽고 살음도 마찬가지로 처리하라. 세상사가 변화하든 무변화하든 제법(세상사)과 공이 생과 사 사이를 변화함으로써 우리가 세상사를 죽여도 살리고 영원히 죽이지 않고 세상사도 우리를 죽여도 살리고 영원히 죽이지 않는 극락에 살아라. 반대로 하면, 세상사가 변화하든 무변화하든 제법(세상사)과 공이 생과 사 사이를 변화하지 아니함으로써 우리가 세상사를 살리어도 죽이고 영원히 살리지 않고 세상사도 우리를 살리어도 죽이고 영원히 살리지 않는 지옥에 살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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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10 - [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 중도(中道)의 뜻 / 제법공상의 뜻 / 반야심경의 역무득 이무소득고의 뜻 / 고집멸도 사성제 팔정도 해설 / 무소유 뜻

 

요한복음
11:1 어떤 병자가 있으니 이는 마리아와 그 자매 마르다의 마을 베다니에 사는 나사로라  
11:2 이 마리아는 향유를 주께 붓고 머리털로 주의 발을 닦던 자요 병든 나사로는 그의 오라버니더라  
11:3 이에 그 누이들이 예수께 사람을 보내어 이르되 주여 보시옵소서 사랑하시는 자가 병들었나이다 하니  
11:4 예수께서 들으시고 이르시되 이 병은 죽을 병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광을 위함이요 하나님의 아들이 이로 말미암아 영광을 받게 하려 함이라 하시더라  
11:5 예수께서 본래 마르다와 그 동생과 나사로를 사랑하시더니  
11:6 나사로가 병들었다 함을 들으시고 그 계시던 곳에 이틀을 더 유하시고  
11:7 그 후에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유대로 다시 가자 하시니  
11:8 제자들이 말하되 랍비여 방금도 유대인들이 돌로 치려 하였는데 또 그리로 가시려 하나이까  
11:9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낮이 열두 시간이 아니냐 사람이 낮에 다니면 이 세상의 빛을 보므로 실족하지 아니하고  
11:10 밤에 다니면 빛이 그 사람 안에 없는 고로 실족하느니라  
11:11 이 말씀을 하신 후에 또 이르시되 우리 친구 나사로가 잠들었도다 그러나 내가 깨우러 가노라  
11:12 제자들이 이르되 주여 잠들었으면 낫겠나이다 하더라  
11:13 예수는 그의 죽음을 가리켜 말씀하신 것이나 그들은 잠들어 쉬는 것을 가리켜 말씀하심인 줄 생각하는지라  
11:14 이에 예수께서 밝히 이르시되 나사로가 죽었느니라  
11:15 내가 거기 있지 아니한 것을 너희를 위하여 기뻐하노니 이는 너희로 믿게 하려 함이라 그러나 그에게로 가자 하시니  
11:16 디두모라고도 하는 도마가 다른 제자들에게 말하되 우리도 주와 함께 죽으러 가자 하니라 
11:17 예수께서 와서 보시니 나사로가 무덤에 있은 지 이미 나흘이라  
11:18 베다니는 예루살렘에서 가깝기가 한 오 리쯤 되매  
11:19 많은 유대인이 마르다와 마리아에게 그 오라비의 일로 위문하러 왔더니  
11:20 마르다는 예수께서 오신다는 말을 듣고 곧 나가 맞이하되 마리아는 집에 앉았더라  
11:21 마르다가 예수께 여짜오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11:22 그러나 나는 이제라도 주께서 무엇이든지 하나님께 구하시는 것을 하나님이 주실 줄을 아나이다  
11:23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 오라비가 다시 살아나리라  
11:24 마르다가 이르되 마지막 날 부활 때에는 다시 살아날 줄을 내가 아나이다  
11:2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
11:26 무릇 살아서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죽지 아니하리니 이것을 네가 믿느냐
11:27 이르되 주여 그러하외다 주는 그리스도시요 세상에 오시는 하나님의 아들이신 줄 내가 믿나이다  
11:28 이 말을 하고 돌아가서 가만히 그 자매 마리아를 불러 말하되 선생님이 오셔서 너를 부르신다 하니  
11:29 마리아가 이 말을 듣고 급히 일어나 예수께 나아가매  
11:30 예수는 아직 마을로 들어오지 아니하시고 마르다가 맞이했던 곳에 그대로 계시더라  
11:31 마리아와 함께 집에 있어 위로하던 유대인들은 그가 급히 일어나 나가는 것을 보고 곡하러 무덤에 가는 줄로 생각하고 따라가더니  
11:32 마리아가 예수 계신 곳에 가서 뵈옵고 그 발 앞에 엎드리어 이르되 주께서 여기 계셨더라면 내 오라버니가 죽지 아니하였겠나이다 하더라  
11:33 예수께서 그가 우는 것과 또 함께 온 유대인들이 우는 것을 보시고 심령에 비통히 여기시고 불쌍히 여기사  
11:34 이르시되 그를 어디 두었느냐 이르되 주여 와서 보옵소서 하니  
11:35 예수께서 눈물을 흘리시더라  
11:36 이에 유대인들이 말하되 보라 그를 얼마나 사랑하셨는가 하며  
11:37 그 중 어떤 이는 말하되 맹인의 눈을 뜨게 한 이 사람이 그 사람은 죽지 않게 할 수 없었더냐 하더라  
11:38 이에 예수께서 다시 속으로 비통히 여기시며 무덤에 가시니 무덤이 굴이라 돌로 막았거늘  
11:39 예수께서 이르시되 돌을 옮겨 놓으라 하시니 그 죽은 자의 누이 마르다가 이르되 주여 죽은 지가 나흘이 되었으매 벌써 냄새가 나나이다  
11:40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 말이 네가 믿으면 하나님의 영광을 보리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시니  
11:41 돌을 옮겨 놓으니 예수께서 눈을 들어 우러러 보시고 이르시되 아버지여 내 말을 들으신 것을 감사하나이다  
11:42 항상 내 말을 들으시는 줄을 내가 알았나이다 그러나 이 말씀 하옵는 것은 둘러선 무리를 위함이니 곧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그들로 믿게 하려 함이니이다  
11:43 이 말씀을 하시고 큰 소리로 나사로야 나오라 부르시니  
11:44 죽은 자가 수족을 베로 동인 채로 나오는데 그 얼굴은 수건에 싸였더라 예수께서 이르시되 풀어 놓아 다니게 하라 하시니라 
11:45 마리아에게 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본 많은 유대인이 그를 믿었으나  
11:46 그 중에 어떤 자는 바리새인들에게 가서 예수께서 하신 일을 알리니라 
11:47 이에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공회를 모으고 이르되 이 사람이 많은 표적을 행하니 우리가 어떻게 하겠느냐  
11:48 만일 그를 이대로 두면 모든 사람이 그를 믿을 것이요 그리고 로마인들이 와서 우리 땅과 민족을 빼앗아 가리라 하니  
11:49 그 중의 한 사람 그 해의 대제사장인 가야바가 그들에게 말하되 너희가 아무 것도 알지 못하는도다  
11:50 한 사람이 백성을 위하여 죽어서 온 민족이 망하지 않게 되는 것이 너희에게 유익한 줄을 생각하지 아니하는도다 하였으니  
11:51 이 말은 스스로 함이 아니요 그 해의 대제사장이므로 예수께서 그 민족을 위하시고  
11:52 또 그 민족만 위할 뿐 아니라 흩어진 하나님의 자녀를 모아 하나가 되게 하기 위하여 죽으실 것을 미리 말함이러라  
11:53 이 날부터는 그들이 예수를 죽이려고 모의하니라 
11:54 그러므로 예수께서 다시 유대인 가운데 드러나게 다니지 아니하시고 거기를 떠나 빈 들 가까운 곳인 에브라임이라는 동네에 가서 제자들과 함께 거기 머무르시니라  
11:55 유대인의 유월절이 가까우매 많은 사람이 자기를 성결하게 하기 위하여 유월절 전에 시골에서 예루살렘으로 올라갔더니  
11:56 그들이 예수를 찾으며 성전에 서서 서로 말하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그가 명절에 오지 아니하겠느냐 하니  
11:57 이는 대제사장들과 바리새인들이 누구든지 예수 있는 곳을 알거든 신고하여 잡게 하라 명령하였음이러라

요한복음
4:1 예수께서 제자를 삼고 세례를 베푸시는 것이 요한보다 많다 하는 말을 바리새인들이 들은 줄을 주께서 아신지라  
4:2 (예수께서 친히 세례를 베푸신 것이 아니요 제자들이 베푼 것이라)  
4:3 유대를 떠나사 다시 갈릴리로 가실새  
4:4 사마리아를 통과하여야 하겠는지라  
4:5 사마리아에 있는 수가라 하는 동네에 이르시니 야곱이 그 아들 요셉에게 준 땅이 가깝고  
4:6 거기 또 야곱의 우물이 있더라 예수께서 길 가시다가 피곤하여 우물 곁에 그대로 앉으시니 때가 여섯 시쯤 되었더라  
4:7 사마리아 여자 한 사람이 물을 길으러 왔으매 예수께서 물을 좀 달라 하시니  
4:8 이는 제자들이 먹을 것을 사러 그 동네에 들어갔음이러라  
4:9 사마리아 여자가 이르되 당신은 유대인으로서 어찌하여 사마리아 여자인 나에게 물을 달라 하나이까 하니 이는 유대인이 사마리아인과 상종하지 아니함이러라  
4:10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네가 만일 하나님의 선물과 또 네게 물 좀 달라 하는 이가 누구인 줄 알았더라면 네가 그에게 구하였을 것이요 그가 생수를 네게 주었으리라 
4:11 여자가 이르되 주여 물 길을 그릇도 없고 이 우물은 깊은데 어디서 당신이 그 생수를 얻겠사옵나이까  
4:12 우리 조상 야곱이 이 우물을 우리에게 주셨고 또 여기서 자기와 자기 아들들과 짐승이 다 마셨는데 당신이 야곱보다 더 크니이까  
4:1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이 물을 마시는 자마다 다시 목마르려니와
4:14 내가 주는 물을 마시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니 내가 주는 물은 그 속에서 영생하도록 솟아나는 샘물이 되리라  
4:15 여자가 이르되 주여 그런 물을 내게 주사 목마르지도 않고 또 여기 물 길으러 오지도 않게 하옵소서  
4:16 이르시되 가서 네 남편을 불러 오라  
4:17 여자가 대답하여 이르되 나는 남편이 없나이다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가 남편이 없다 하는 말이 옳도다  
4:18 너에게 남편 다섯이 있었고 지금 있는 자도 네 남편이 아니니 네 말이 참되도다  
4:19 여자가 이르되 주여 내가 보니 선지자로소이다  
4:20 우리 조상들은 이 산에서 예배하였는데 당신들의 말은 예배할 곳이 예루살렘에 있다 하더이다  
4:21 예수께서 이르시되 여자여 내 말을 믿으라 이 산에서도 말고 예루살렘에서도 말고 너희가 아버지께 예배할 때가 이르리라  
4:22 너희는 알지 못하는 것을 예배하고 우리는 아는 것을 예배하노니 이는 구원이 유대인에게서 남이라  
4:23 아버지께 참되게 예배하는 자들은 영과 진리로 예배할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아버지께서는 자기에게 이렇게 예배하는 자들을 찾으시느니라  
4:24 하나님은 영이시니 예배하는 자가 영과 진리로 예배할지니라  
4:25 여자가 이르되 메시야 곧 그리스도라 하는 이가 오실 줄을 내가 아노니 그가 오시면 모든 것을 우리에게 알려 주시리이다  
4:26 예수께서 이르시되 네게 말하는 내가 그라 하시니라 
4:27 이 때에 제자들이 돌아와서 예수께서 여자와 말씀하시는 것을 이상히 여겼으나 무엇을 구하시나이까 어찌하여 그와 말씀하시나이까 묻는 자가 없더라  
4:28 여자가 물동이를 버려 두고 동네로 들어가서 사람들에게 이르되  
4:29 내가 행한 모든 일을 내게 말한 사람을 와서 보라 이는 그리스도가 아니냐 하니  
4:30 그들이 동네에서 나와 예수께로 오더라  
4:31 그 사이에 제자들이 청하여 이르되 랍비여 잡수소서
4:32 이르시되 내게는 너희가 알지 못하는 먹을 양식이 있느니라
4:33 제자들이 서로 말하되 누가 잡수실 것을 갖다 드렸는가 하니
4:34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의 양식은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며 그의 일을 온전히 이루는 이것이니라
4:35 너희는 넉 달이 지나야 추수할 때가 이르겠다 하지 아니하느냐 그러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눈을 들어 밭을 보라 희어져 추수하게 되었도다
4:36 거두는 자가 이미 삯도 받고 영생에 이르는 열매를 모으나니 이는 뿌리는 자와 거두는 자가 함께 즐거워하게 하려 함이라
4:37 그런즉 한 사람이 심고 다른 사람이 거둔다 하는 말이 옳도다
4:38 내가 너희로 노력하지 아니한 것을 거두러 보내었노니 다른 사람들은 노력하였고 너희는 그들이 노력한 것에 참여하였느니라
4:39 여자의 말이 내가 행한 모든 것을 그가 내게 말하였다 증언하므로 그 동네 중에 많은 사마리아인이 예수를 믿는지라  
4:40 사마리아인들이 예수께 와서 자기들과 함께 유하시기를 청하니 거기서 이틀을 유하시매  
4:41 예수의 말씀으로 말미암아 믿는 자가 더욱 많아  
4:42 그 여자에게 말하되 이제 우리가 믿는 것은 네 말로 인함이 아니니 이는 우리가 친히 듣고 그가 참으로 세상의 구주신 줄 앎이라 하였더라 

이사야
40:1 너희의 하나님이 이르시되 너희는 위로하라 내 백성을 위로하라  
40:2 너희는 예루살렘의 마음에 닿도록 말하며 그것에게 외치라 그 노역의 때가 끝났고 그 죄악이 사함을 받았느니라 그의 모든 죄로 말미암아 여호와의 손에서 벌을 배나 받았느니라 할지니라 하시니라  
40:3 외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너희는 광야에서 여호와의 길을 예비하라 사막에서 우리 하나님의 대로를 평탄하게 하라  
40:4 골짜기마다 돋우어지며 산마다, 언덕마다 낮아지며 고르지 아니한 곳이 평탄하게 되며 험한 곳이 평지가 될 것이요  
40:5 여호와의 영광이 나타나고 모든 육체가 그것을 함께 보리라 이는 여호와의 입이 말씀하셨느니라  
40:6 말하는 자의 소리여 이르되 외치라 대답하되 내가 무엇이라 외치리이까 하니 이르되 모든 육체는 풀이요 그의 모든 아름다움은 들의 꽃과 같으니
40:7 풀은 마르고 꽃이 시듦은 여호와의 기운이 그 위에 붊이라 이 백성은 실로 풀이로다
40:8 풀은 마르고 꽃은 시드나 우리 하나님의 말씀은 영원히 서리라 하라
40:9 아름다운 소식을 시온에 전하는 자여 너는 높은 산에 오르라 아름다운 소식을 예루살렘에 전하는 자여 너는 힘써 소리를 높이라 두려워하지 말고 소리를 높여 유다의 성읍들에게 이르기를 너희의 하나님을 보라 하라  
40:10 보라 주 여호와께서 장차 강한 자로 임하실 것이요 친히 그의 팔로 다스리실 것이라 보라 상급이 그에게 있고 보응이 그의 앞에 있으며  
40:11 그는 목자 같이 양 떼를 먹이시며 어린 양을 그 팔로 모아 품에 안으시며 젖먹이는 암컷들을 온순히 인도하시리로다  
40:12 누가 손바닥으로 바닷물을 헤아렸으며 뼘으로 하늘을 쟀으며 땅의 티끌을 되에 담아 보았으며 접시 저울로 산들을, 막대 저울로 언덕들을 달아 보았으랴  
40:13 누가 여호와의 영을 지도하였으며 그의 모사가 되어 그를 가르쳤으랴  
40:14 그가 누구와 더불어 의논하셨으며 누가 그를 교훈하였으며 그에게 정의의 길로 가르쳤으며 지식을 가르쳤으며 통달의 도를 보여 주었느냐  
40:15 보라 그에게는 열방이 통의 한 방울 물과 같고 저울의 작은 티끌 같으며 섬들은 떠오르는 먼지 같으리니  
40:16 레바논은 땔감에도 부족하겠고 그 짐승들은 번제에도 부족할 것이라  
40:17 그의 앞에는 모든 열방이 아무것도 아니라 그는 그들을 없는 것 같이, 빈 것 같이 여기시느니라  
40:18 그런즉 너희가 하나님을 누구와 같다 하겠으며 무슨 형상을 그에게 비기겠느냐  
40:19 우상은 장인이 부어 만들었고 장색이 금으로 입혔고 또 은 사슬을 만든 것이니라  
40:20 궁핍한 자는 거제를 드릴 때에 썩지 아니하는 나무를 택하고 지혜로운 장인을 구하여 우상을 만들어 흔들리지 아니하도록 세우느니라  
40:21 너희가 알지 못하였느냐 너희가 듣지 못하였느냐 태초부터 너희에게 전하지 아니하였느냐 땅의 기초가 창조될 때부터 너희가 깨닫지 못하였느냐  
40:22 그는 땅 위 궁창에 앉으시나니 땅에 사는 사람들은 메뚜기 같으니라 그가 하늘을 차일 같이 펴셨으며 거주할 천막 같이 치셨고  
40:23 귀인들을 폐하시며 세상의 사사들을 헛되게 하시나니  
40:24 그들은 겨우 심기고 겨우 뿌려졌으며 그 줄기가 겨우 땅에 뿌리를 박자 곧 하나님이 입김을 부시니 그들은 말라 회오리바람에 불려 가는 초개 같도다  
40:25 거룩하신 이가 이르시되 그런즉 너희가 나를 누구에게 비교하여 나를 그와 동등하게 하겠느냐 하시니라  
40:26 너희는 눈을 높이 들어 누가 이 모든 것을 창조하였나 보라 주께서는 수효대로 만상을 이끌어 내시고 그들의 모든 이름을 부르시나니 그의 권세가 크고 그의 능력이 강하므로 하나도 빠짐이 없느니라  
40:27 야곱아 어찌하여 네가 말하며 이스라엘아 네가 이르기를 내 길은 여호와께 숨겨졌으며 내 송사는 내 하나님에게서 벗어난다 하느냐  
40:28 너는 알지 못하였느냐 듣지 못하였느냐 영원하신 하나님 여호와, 땅 끝까지 창조하신 이는 피곤하지 않으시며 곤비하지 않으시며 명철이 한이 없으시며
40:29 피곤한 자에게는 능력을 주시며 무능한 자에게는 힘을 더하시나니
40:30 소년이라도 피곤하며 곤비하며 장정이라도 넘어지며 쓰러지되
40:31 오직 여호와를 앙망하는 자는 새 힘을 얻으리니 독수리가 날개치며 올라감 같을 것이요 달음박질하여도 곤비하지 아니하겠고 걸어가도 피곤하지 아니하리로다

 

풀이 마르든 풀이 청청하든 우리는 그리고 저 둘은 피곤해도 능력이 있고 달음박질하여도 피곤치 아니하고 영원히 피곤이 없다. 반대로 하면, 풀이 마르든 풀이 청청하든 좋든 나쁘든 좋게 변하든 나쁘게 변하든 소년이라도 피곤하고 소년이 영원히 없다.

     왜 넘어가자 하는가? 이는 진리(彼岸: 새 포도주 새 부대: 거지여도 부자임)와 비진리(此岸: 낡은 포도주 낡은 부대: 부자여도 거지임)는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섞일 수 없기 때문이다. 섞으면 지옥(차안: 낡은 포도주 낡은 부대)에 (넘어)가고, 아니 섞으면 판단하면 심판하면 천당(피안: 새 포도주 새 부대)에 (경계를) (넘어)간다. 심판하는 자는 천당과 지옥을 자유로이 건너갈 수 있다. 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있다. 천당을 버리고 지옥에 간다. 지옥을 버리고 천당에 간다. 둘을 겸할 수는 없다. 그래서 지옥(살아도 죽겠고 영원히 살음이 없음)을 버리고 천당(죽어도 살겠고 영원히 죽음이 없음)에 간다. 심판 안 하는 자는 천당과 지옥을 자유로이 건너갈 수 없다. 생사를 마음대로 할 수 없다. 천당을 아니 버리고 지옥에 간다. 지옥을 아니 버리고 천당에 간다. 둘을 겸한다. 그래서 천당을 버리고 지옥에 간다.

 

마 9:1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지 아니하나니 그렇게 하면 부대가 터져 포도주도 쏟아지고 부대도 버리게 됨이라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둘이 다 보전되느니라  
막 2:22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와 부대를 버리게 되리라 오직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느니라 하시니라 
눅 5:37 새 포도주를 낡은 가죽 부대에 넣는 자가 없나니 만일 그렇게 하면 새 포도주가 부대를 터뜨려 포도주가 쏟아지고 부대도 못쓰게 되리라  
눅 5:38 새 포도주는 새 부대에 넣어야 할 것이니라

누가복음
16:19 한 부자가 있어 자색 옷과 고운 베옷을 입고 날마다 호화롭게 즐기더라  
16:20 그런데 나사로라 이름하는 한 거지가 헌데 투성이로 그의 대문 앞에 버려진 채  
16:21 그 부자의 상에서 떨어지는 것으로 배불리려 하매 심지어 개들이 와서 그 헌데를 핥더라  
16:22 이에 그 거지가 죽어 천사들에게 받들려 아브라함의 품에 들어가고 부자도 죽어 장사되매  
16:23 그가 음부에서 고통중에 눈을 들어 멀리 아브라함과 그의 품에 있는 나사로를 보고  
16:24 불러 이르되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나를 긍휼히 여기사 나사로를 보내어 그 손가락 끝에 물을 찍어 내 혀를 서늘하게 하소서 내가 이 불꽃 가운데서 괴로워하나이다  
16:25 아브라함이 이르되 얘 너는 살았을 때에 좋은 것을 받았고 나사로는 고난을 받았으니 이것을 기억하라 이제 그는 여기서 위로를 받고 너는 괴로움을 받느니라  
16:26 그뿐 아니라 너희와 우리 사이에 큰 구렁텅이가 놓여 있어 여기서 너희에게 건너가고자 하되 갈 수 없고 거기서 우리에게 건너올 수도 없게 하였느니라  
16:27 이르되 그러면 아버지여 구하노니 나사로를 내 아버지의 집에 보내소서  
16:28 내 형제 다섯이 있으니 그들에게 증언하게 하여 그들로 이 고통 받는 곳에 오지 않게 하소서  
16:29 아브라함이 이르되 그들에게 모세와 선지자들이 있으니 그들에게 들을지니라  
16:30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만일 죽은 자에게서 그들에게 가는 자가 있으면 회개하리이다  
16:31 이르되 모세와 선지자들에게 듣지 아니하면 비록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나는 자가 있을지라도 권함을 받지 아니하리라 하였다 하시니라 

마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눅 16:13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 

 

사성제에 따라, 재물(청청한 풀. 물을 마심.)을 부처('여호와와 하나님과 하나임' 즉 '하늘의 아들임')에 集하고 부처가 재물(청청한 풀. 물을 마심.)을 執하면 고해에 빠진다. 보살이 재물을 부처에 집하지 아니하고 보살이 재물을 집하지 아니하면 락에 빠진다. 이 두 가지는 겸할 수 없다. 어느 하나를 버려야 다른 하나를 가질 수 있다.

     이를 기독교의 주기문 해설과 비교해 보라. 불교와 기독교는 완전히 같은 뜻이라는 걸 알을 수 있을 것이다. ☞ 2024.06.30 - [종교 비판] - 주기도문 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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