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

이어서

통밀가루 2024. 6. 30.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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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태복음
5:1 예수께서 무리를 보시고 산에 올라가 앉으시니 제자들이 나아온지라  
5:2 입을 열어 가르쳐 이르시되  
5:3 심령이 가난한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요  
5:4 애통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위로를 받을 것임이요  
5:5 온유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땅을 기업으로 받을 것임이요  
5:6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배부를 것임이요  
5:7 긍휼히 여기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긍휼히 여김을 받을 것임이요  
5:8 마음이 청결한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을 볼 것임이요  
5:9 화평하게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그들이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5:10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은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5:11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5:12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  
5:13 너희는 세상의 소금이니 소금이 만일 그 맛을 잃으면 무엇으로 짜게 하리요 후에는 아무 쓸 데 없어 다만 밖에 버려져 사람에게 밟힐 뿐이니라
5:14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산 위에 있는 동네가 숨겨지지 못할 것이요
5:15 사람이 등불을 켜서 말 아래에 두지 아니하고 등경 위에 두나니 이러므로 집 안 모든 사람에게 비치느니라
5:16 이같이 너희 빛이 사람 앞에 비치게 하여 그들로 너희 착한 행실을 보고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영광을 돌리게 하라
5:17 내가 율법이나 선지자를 폐하러 온 줄로 생각하지 말라 폐하러 온 것이 아니요 완전하게 하려 함이라
5:18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천지가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 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5:19 그러므로 누구든지 이 계명 중의 지극히 작은 것 하나라도 버리고 또 그같이 사람을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지극히 작다 일컬음을 받을 것이요 누구든지 이를 행하며 가르치는 자는 천국에서 크다 일컬음을 받으리라
5:20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의가 서기관과 바리새인보다 더 낫지 못하면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하리라  
5:21 옛 사람에게 말한 바 살인하지 말라 누구든지 살인하면 심판을 받게 되리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형제에게 노하는 자마다 심판을 받게 되고 형제를 대하여 라가라 하는 자는 공회에 잡혀가게 되고 미련한 놈이라 하는 자는 지옥 불에 들어가게 되리라  
5:23 그러므로 예물을 제단에 드리려다가 거기서 네 형제에게 원망들을 만한 일이 있는 것이 생각나거든  
5:24 예물을 제단 앞에 두고 먼저 가서 형제와 화목하고 그 후에 와서 예물을 드리라  
5:25 너를 고발하는 자와 함께 길에 있을 때에 급히 사화하라 그 고발하는 자가 너를 재판관에게 내어 주고 재판관이 옥리에게 내어 주어 옥에 가둘까 염려하라  
5:26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네가 한 푼이라도 남김이 없이 다 갚기 전에는 결코 거기서 나오지 못하리라  
5:27 또 간음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28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5:29 만일 네 오른 눈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빼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며  
5:30 또한 만일 네 오른손이 너로 실족하게 하거든 찍어 내버리라 네 백체 중 하나가 없어지고 온 몸이 지옥에 던져지지 않는 것이 유익하니라  
5:31 또 일렀으되 누구든지 아내를 버리려거든 이혼 증서를 줄 것이라 하였으나  
5:32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없이 아내를 버리면 이는 그로 간음하게 함이요 또 누구든지 버림받은 여자에게 장가드는 자도 간음함이니라  
5:33 또 옛 사람에게 말한 바 헛 맹세를 하지 말고 네 맹세한 것을 주께 지키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3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도무지 맹세하지 말지니 하늘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보좌임이요  
5:35 땅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하나님의 발등상임이요 예루살렘으로도 하지 말라 이는 큰 임금의 성임이요  
5:36 네 머리로도 하지 말라 이는 네가 한 터럭도 희고 검게 할 수 없음이라  
5:37 오직 너희 말은 옳다 옳다, 아니라 아니라 하라 이에서 지나는 것은 악으로부터 나느니라  
5:38 또 눈은 눈으로, 이는 이로 갚으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39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악한 자를 대적하지 말라 누구든지 네 오른편 뺨을 치거든 왼편도 돌려 대며  
5:40 또 너를 고발하여 속옷을 가지고자 하는 자에게 겉옷까지도 가지게 하며  
5:41 또 누구든지 너로 억지로 오 리를 가게 하거든 그 사람과 십 리를 동행하고  
5:42 네게 구하는 자에게 주며 네게 꾸고자 하는 자에게 거절하지 말라  
5:43 또 네 이웃을 사랑하고 네 원수를 미워하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5:44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 원수를 사랑하며 너희를 박해하는 자를 위하여 기도하라  
5:45 이같이 한즉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아들이 되리니 이는 하나님이 그 해를 악인과 선인에게 비추시며 비를 의로운 자와 불의한 자에게 내려주심이라  
5:46 너희가 너희를 사랑하는 자를 사랑하면 무슨 상이 있으리요 세리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7 또 너희가 너희 형제에게만 문안하면 남보다 더하는 것이 무엇이냐 이방인들도 이같이 아니하느냐  
5:48 그러므로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의 온전하심과 같이 너희도 온전하라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6: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6: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6:22 눈은 몸의 등불이니 그러므로 네 눈이 성하면 온 몸이 밝을 것이요
6:23 눈이 나쁘면 온 몸이 어두울 것이니 그러므로 네게 있는 빛이 어두우면 그 어둠이 얼마나 더하겠느냐
6:24 한 사람이 두 주인을 섬기지 못할 것이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김이라 너희가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기지 못하느니라
6:25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이르노니 목숨을 위하여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몸을 위하여 무엇을 입을까 염려하지 말라 목숨이 음식보다 중하지 아니하며 몸이 의복보다 중하지 아니하냐  
6:26 공중의 새를 보라 심지도 않고 거두지도 않고 창고에 모아들이지도 아니하되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기르시나니 너희는 이것들보다 귀하지 아니하냐  
6:27 너희 중에 누가 염려함으로 그 키를 한 자라도 더할 수 있겠느냐  
6:28 또 너희가 어찌 의복을 위하여 염려하느냐 들의 백합화가 어떻게 자라는가 생각하여 보라 수고도 아니하고 길쌈도 아니하느니라  
6:29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솔로몬의 모든 영광으로도 입은 것이 이 꽃 하나만 같지 못하였느니라  
6:30 오늘 있다가 내일 아궁이에 던져지는 들풀도 하나님이 이렇게 입히시거든 하물며 너희일까보냐 믿음이 작은 자들아  
6:31 그러므로 염려하여 이르기를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마실까 무엇을 입을까 하지 말라  
6:32 이는 다 이방인들이 구하는 것이라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 이 모든 것이 너희에게 있어야 할 줄을 아시느니라
6:33 그런즉 너희는 먼저 그의 나라와 그의 의를 구하라 그리하면 이 모든 것을 너희에게 더하시리라  
6:34 그러므로 내일 일을 위하여 염려하지 말라 내일 일은 내일이 염려할 것이요 한 날의 괴로움은 그 날로 족하니라 

 

     기독교인들은 衣食에 대해 기도할 것이다. 특히나 아프리카 지역의 기독교인들이나 북한에 기독교인들이 있다면 그들은 그러할 것이다. 우리도 완전히 부자는 아니니까 그러할 것이고. 그러나 그것은 예수 당시의 유대교와 이방종교인들의 重言復言 행위와 같다. 기도 遂行을 주기도문 遂行을 진리(渡海移山, 呼風喚雨의 이적(내게 손해(무의식주, 기도 금식시 무영광)이든 이익(유의식주, 기도 금식시 유영광)이든 무조건 믿지 않아서 무조건 못 이루어도 무조건 믿어서 절대적으로 이룸))에 비유한다면 우리는 은밀히(내적으로) 나와 아버지가 의식(과 무의식)을 眷顧(용서, 容赦, 신뢰, 수용, 요청, 無疑心, 환희)하되 '권고 안 하여'(염려하여)야 한다. 즉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야 한다.

 

마가복음
11:11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이르러 성전에 들어가사 모든 것을 둘러 보시고 때가 이미 저물매 열두 제자를 데리시고 베다니에 나가시니라 
11:12 이튿날 그들이 베다니에서 나왔을 때에 예수께서 시장하신지라  
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 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11:14 예수께서 나무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이제부터 영원토록 사람이 네게서 열매를 따 먹지 못하리라 하시니 제자들이 이를 듣더라 
11:15 그들이 예루살렘에 들어가니라 예수께서 성전에 들어가사 성전 안에서 매매하는 자들을 내쫓으시며 돈 바꾸는 자들의 상과 비둘기 파는 자들의 의자를 둘러 엎으시며  
11:16 아무나 물건을 가지고 성전 안으로 지나다님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11:17 이에 가르쳐 이르시되 기록된 바 내 집은 만민이 기도하는 집이라 칭함을 받으리라고 하지 아니하였느냐 너희는 강도의 소굴을 만들었도다 하시매  
11:18 대제사장들과 서기관들이 듣고 예수를 어떻게 죽일까 하고 꾀하니 이는 무리가 다 그의 교훈을 놀랍게 여기므로 그를 두려워함일러라 
11:19 그리고 날이 저물매 그들이 성 밖으로 나가더라 
11:20 그들이 아침에 지나갈 때에 무화과나무가 뿌리째 마른 것을 보고  
11:21 베드로가 생각이 나서 여짜오되 랍비여 보소서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랐나이다  
11:22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11:23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11:24 그러므로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무엇이든지 기도하고 구하는 것은 받은 줄로 믿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그대로 되리라
11:25 서서 기도할 때에 아무에게나 혐의가 있거든 용서하라 그리하여야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허물을 사하여 주시리라 하시니라

 

     靈과 뜻과 명령이 “빤스와 난닝구가 있다 그것들이 좋다”이고 물질과 행위가 “빤스와 난닝구가 있다 그것들이 좋다”라고 하자. 이 둘이 만나면 진실이고 이 둘이 헤어지면 허망이다. 진리는 진실과 허망이 하나이라서 허망해도 진실하며 허망이 조금도 없다(영원히, 절대로 없다).(眞實不虛) 비진리는 진실과 허망이 둘이라서 진실해도 허망하며 진실이 조금도 없다(영원히, 절대로 없다).(虛妄不眞) 진리는 빤스와 난닝구가 있다 빤스와 난닝구가 없다 그것들이 (필요한데) 있는 게 좋다 없는 게 나쁘다 하므로 자꾸 의식이 풍족한 쪽으로 우주의 기운이 쏠리고 사람도 정신이 명료하므로 그 쪽으로 의식적으로도 행동한다. 비진리는 빤스와 난닝구가 있지 않다 빤스와 난닝구가 없지 않다 그것들이 (필요한데) 있는 게 좋지 않다 없는 게 나쁘지 않다 하므로 자꾸 의식주가 빈곤한 쪽으로 우주의 기운이 쏠리고 사람도 정신이 불명료하므로 그 쪽으로 좀 의식적으로도 행동한다. 사람이 미치광이가 될수록 물질적으로 엉망이 되고 가난해지는 건 당연한 것이다. 꼭 그런 건 아니라 하더라도, 김정은을 보라. 그이가 그렇다.

     중언부언하는 기도는 '의식(재물)'(과 빈곤)에 대해 염려하는 행위와 같다고 나는 본다. 사람이 재물을 섬기는 것(비진리)은, 재물을 사랑하(고 빈곤을 사랑하고 재물을 염려하고 빈곤을 염려하)는 것이고, 사람이 하나님을 섬기는 것(진리)은 재물을 사랑하지 않(고 빈곤을 사랑하지 않고 재물을 염려하지 않고 빈곤을 염려하지 않)는 것이다. ☞ 2024.06.26 - [종교 비판] - 진리와 비진리

이 둘이 어찌 섞일 수 있겠는가? 후자는 빤스와 난닝구가 있든 없든 '기뻐하며(극락 꽃그늘에서 불로불사함)' 빤스와 난닝구가 있음이 더해지고, 전자는 빤스와 난닝구가 있든 없든 '염려하며(지옥 가마솥에서 삶김)' 빤스와 난닝구가 없음이 더해진다. 진리에서는 나도 아버지도 내게 무엇이 있어야 할 줄을 알고, 비진리에서는 나도 아버지도 내게 무엇이 있어야 할 줄을 모른다.

    위에서, 보물(땅)을 땅에 쌓지 말라고 했는데 이는 뜻의 보물(주기도문의 양식과 동일의미임)은 행위(재물 포함)이고 땅의 보물은 하늘인데 하늘의 아들인 우리가 재물을 하늘에 쌓아야 재물에 선행을 하여 그로 인해 나와 아버지가 찬양을 받는다는 뜻이다. 진리(천당. 영생. 하늘과 땅 相互 全無도둑 無좀 無동록.) 비진리(지옥. 영사. 하늘과 땅 相互 全有도둑 有좀 有동록.) 선택권은 아들에게 있으므로 아버지가 땅으로부터 영광 받는 여부는 아들에게 달려 있다. 보물(하늘의 보물은 땅이다)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있다 했는데 이 마음이 바로 아들이며 아버지(하늘)와 하나이다. 이는 진리의 경우이고, 보물 있는 곳에 네 마음도 없다가 비진리이다. 또, 눈은 몸의 등불이라 했는데 하늘 즉 눈 즉 마음(心. 이는 神(우주신, 鬼神, 大神)과 하나이다.)은 등불이고 땅 즉 몸 즉 세상은 집 안 모든 사람들이란 뜻이다. 몸에 눈이 없으면 행위를 펼 수가 없다. 눈에게도 몸이 없으면 뜻을 펼치지 못한다. 그런 뜻의 비유이다. 뜻(눈)대로 행(몸)할 수 없고 행위(몸)대로 뜻(눈)할 수 없다. 우리가 눈과 몸이 하나가 되어 일상생활을 잘하는 것과 둘이 되어 장애자의 비애를 겪는 것을 진리와 비진리에 비유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