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천지비괘 지천태괘 수화기제괘 화수미제괘 수승화강 수화승강과 '격암유록의 소두무족'의 뜻>
모두 주역의 괘들인데, 天地否卦와 火水未濟卦는 비진리를 뜻하고, 地天泰卦와 水火旣濟卦는 진리를 뜻한다. 화수미제는, 666불과 999물이 있는데 불이 위에 있고 물이 아래에 있으면 불은 위로 가고 물은 아래로 가니 물(신과 물질이 서로 건넘· 만남)과 불(신과 물질이 서로 못 건넘· 못 만남)이 서로 건너지 못한다. 그래서 이는 물이어도 불인 지옥을 뜻한다. 여기서는 우리가 지옥에서 천당으로 못 건너간다. 수화기제는, 666불과 999물이 있는데 물이 위에 있고 불이 아래에 있으면 물은 아래로 가고 불은 위로 가니 서로 건넌다. 그래서 이는 불이어도 물인 천당을 뜻한다. 여기서는 우리가 지옥에서 천당으로 건너간다. 화수미제와 천지비는 화와 지가 수와 천과 안 만난다. 그래서 천하고 수하여도 지하고 화한다. 지옥이다. 수화기제와 지천태는 화와 지가 수와 천과 만난다. 그래서 지하고 화하여도 천하고 수한다. 천당이다. 水昇火降은 물이 올라가고 불이 내려간다는 뜻인데 이는 물이 불이고 불이 물이란 뜻이니 수화기제와 뜻이 같으며 水火昇降은 水昇火降과 같은 뜻의 단어이다. 수강화승이라 단어를 만든다면 그는 물이 내려가고 불이 올라간다는 뜻인데 이는 물이 물이고 불이 불이란 뜻이니 화수미제와 뜻이 같다. ☞ 2024.08.31 - [종교 비판] - 마태복음의 열 처녀 비유 해설 / 요한계시록에서 값없이의 뜻은 무엇인가? / 마6:34의 뜻 해설 / 노스트라다무스의 1999년 예언과 1666년 예언의 뜻
천과 지는 음양(임금(신)과 신하(물질)· 남과 녀 등등)을 뜻하는 게 아니라 무극(어른)과 태극(어린아이)을 뜻한다. 여기에 속지 말아야 한다. 임금(鬼神)과 신하(物體)가 서로 낮추고 불소통하는 것이 태극이고 임금(鬼神: 小頭無足)과 신하(物質)가 서로 높이고 소통하는 것이 무극이다. 무극과 태극이 합쳐지면 태극하여도 무극하는 천국이고, 무극과 태극이 안 합쳐지면 무극하여도 태극하는 지옥이다. 천지비는, 천은 태이고 지는 비인데 천하여도 지하는 태하여도 비하는 운수 즉 지옥이다. 지천태는 지는 비이고 천은 태인데 지하여도 천하는 비(막힐 비 자)하여도 태(통할 태 자)하는 운수 즉 천당이다. 재미있는 것은, 천지비괘에서는 천과 지가 서로 높아도(천) 서로 낮다(지) 서로 태(천)하여도 서로 비(지)하다. 또, 지천태괘에서는 천과 지가 서로 낮아도(지) 서로 높다(천) 서로 비(지)하여도 서로 태(천)하다. 멋진 重義法이다
※ 조선일보 2024. 7. 4일자 신문에 실린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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