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물아양망의 뜻 / 포정해우 해설 / 요6:63 해설 / 인물보고가사보고모몰염치추존말라의 뜻/ 선불처변 명불수의 뜻

통밀가루 2024. 8. 26. 17:35

<제목 : 물아양망의 뜻 / 포정해우 해설 / 요6:63 해설 / 인물보고가사보고모몰염치추존말라의 뜻/ 선불처변 명불수의 뜻>

 

탄허스님이 파악한 '장자' 내7편의 핵심 종지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23회]

 

     是非는 무극과 태극이고 인아는 物과 我이다. 시는 인아가 없는 것 즉 인과 아가 통합된 것 즉 인에 아가 있고 아에 인이 있는 것 즉 서로 상대방으로 화한 것(物化 我化)이고, 비는 인아가 있는 것 즉 인과 아가 구분된 것 즉 인에 아가 없고 아에 인이 없는 것 즉 서로 상대방으로 화하지 않은 것(不物化 不我化)이다. 진리에서는, 시비가 없으므로 즉 시비가 하나이므로, 비하여도 시하므로, 인아가 있어도 인아가 없다. 物我兩忘의 忘이란 것은 물아(의 구분)(이)(가) 없다는 뜻이다.

     養生主는 조물주와 그의 아들인 人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한다. 從인 物은 主인 神을 양생하고 주인 신은 종인 물을 양생하는 것이 진리이다.

     임맥과 독맥은 둘 다 중맥(몸 가운데의 맥인가?)이며 이는 中을 비유한다. 포정의 칼이 허한 곳을 다니면서 저항 없이 소를 해체하듯이, 神은 物이 허한 곳에 행하고 물은 신이 허한 곳에 행한다. “상호, 지극히 허한 곳이며 한 물건도 존재하지 않는 자리이자 지극히 실한 곳이며 한 물건도 존재하는 자리인 중자리(任督脈)”를 緣하는(따르는) 것(緣督)이 양생주의 골자이다. 불(Fire)은 불양생이고 물(Water)은 양생이다. 불은 허이고 물은 실이다. 칼(물)은 物(우주)과 아(심)요, 칼이 드는 길(불)은 '무물 즉 아'와 '무아 즉 物'이다. 생사가 끊어졌다는 것은 생사가 없다는 것이 생사가 하나로 구분되지 않는 것이니 이것이 중도이다. 우리의 실제 몸은 실제 우주의 일부이므로 저 물에 포함시켜 처리하면 된다. 심도 우리의 영혼도 실제이다. 탄허 스님의 이 말은 옳다. 예수도 곳곳에 이렇게 설해 놓았고 만법전에도 그런 내용이 있다.

 

현은 매달다· 잡아 매다· 매다· 매달리다· 달아 매다는 뜻인데 그것을 풀었다는 것이니 묶인 것과 갇힌 것에서 해탈한 것과 뜻이 같다. 묶인 것이 虛이고, 풀린 것이 實이다. 이 둘을 합친 것이 중도이며 진리이다. 진리는 (묶이어도) 해탈 현해 실하다.

 

心齋 역시 같은 양생과 맥락이다. 양생이 마음의 양생이듯이 심재는 마음의 재계이다. 이런 것들을 하면 뭘 먹어야 몸에 좋고 등등의 몸의 양생도 된다. 하나님의 의를 구하면 의식주 문제도 해결된다고 하는 내용이 복음서에도 나와 있다.

 

     내 생각에, 로써 듣지 말고 마음으로써 듣으며 마음으로써 듣지 말고 로써 듣으라 하는 것의 마음은 같고 마음는 같고 전자 둘과 후자 둘은 다르다. 기(말(의 뜻 명령))는 허하여 物(말(의 실행))을 기다리고 물은 허하여 기를 기다린다. 祭(祭)에는 허(기다림)와 실(성취)이 있는데 허가 不齋이고 실이 齋((齋 物齋))이다.

     덕충부에서 부적 부 자를 쓴 까닭은 진리가 귀신 즉 신 즉 하나님을 부리기이다. 덕충이 되면 부적이 악귀를 물리치듯이 마음속(陰)의 재앙(害) 즉 음해를 소멸한다. 덕이란 것은 充塡이요 부덕이란 것은 控除이다. 심이 물에 충전하고 물이 심에 충전하면 상호 덕이요 심이 물에 공제하고 물이 심에 공제하면 상호 부덕이다. 이 둘이 합쳐서 상호 부덕하여도 덕한 것이 부덕소멸부적이요 덕충符籍인 진리이다. 이 모든 것은 음적으로 부덕하고 덕하므로 마음작용이다. 物의 상태여하와는 무관하다. 그래서 양적으로 부자여도(떡을 먹어도) 음적으로 허하고 부덕하면 덕충부를 몸에 안 지니고 있는 것이고, 양적으로 빈자여도(떡을 아니 먹어도) 음적으로 덕하면 덕충부를 몸에 지니고 있는 것이다. 아래의 밑줄 친 예수 말씀의 (영에) 無害無益한 육은 무해무익한 양덕과 무해무익한 양부덕을 말함이요, (영에) 有害有益한 영은 유익한 음덕과 유해한 음부덕을 말함이다.

 

남이 알게 하는 양덕보다 음덕이 크다는 것을 중의적으로 표현한 것이 예수의 산상수훈의 마6:1~18이다. 이것은 나도 어려워서 풀을까 못 풀을까 한다. 위에서 남이 알게 하는···의 음덕은 心的好條件의 음양합덕의 원리이고, 저것의 양덕은 음양합덕으로 인한 物質的好條件이며 이 두 음덕과 양덕을 합쳐서 언어유희적으로 또 하나의 음양합덕의 원리라고 말한 것이다. 전자의 원리는 위에서 예수가 말한 영이고 후자의 물질조건좋아짐은 위에서 예수가 말한 육이다. 그래서 천당에 가면 마음으로도 행복하지만 육체적으로도 복을 받게 된다. 전쟁이 없다든지 건강이 좋고 문명이 발달되고 사회복지가 좋다든지 하는 것들 즉 온갖 물질적 조건이 좋다는 것이다. 나는 하나님과 인생의 목적은 속으로 무궁쾌락하고 외적조건이 좋아지는 것이라고 본다. 속과 밖이 다 행복해지면 더할 나위가 없는 것이다. 예컨대, 흑인의 영혼이 행복하기도 하고 미국의 노예제도가 철폐되기도 하면 흑인에게 物心兩面으로 좋다.

 

요한복음
6:1 그 후에 예수께서 디베랴의 갈릴리 바다 건너편으로 가시매  
6:2 큰 무리가 따르니 이는 병자들에게 행하시는 표적을 보았음이러라  
6:3 예수께서 산에 오르사 제자들과 함께 거기 앉으시니  
6:4 마침 유대인의 명절인 유월절이 가까운지라  
6:5 예수께서 눈을 들어 큰 무리가 자기에게로 오는 것을 보시고 빌립에게 이르시되 우리가 어디서 떡을 사서 이 사람들을 먹이겠느냐 하시니  
6:6 이렇게 말씀하심은 친히 어떻게 하실지를 아시고 빌립을 시험하고자 하심이라  
6:7 빌립이 대답하되 각 사람으로 조금씩 받게 할지라도 이백 데나리온의 떡이 부족하리이다  
6:8 제자 중 하나 곧 시몬 베드로의 형제 안드레가 예수께 여짜오되  
6:9 여기 한 아이가 있어 보리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고 있나이다 그러나 그것이 이 많은 사람에게 얼마나 되겠사옵나이까  
6: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 사람들로 앉게 하라 하시니 그 곳에 잔디가 많은지라 사람들이 앉으니 수가 오천 명쯤 되더라  
6:11 예수께서 떡을 가져 축사하신 후에 앉아 있는 자들에게 나눠 주시고 물고기도 그렇게 그들의 원대로 주시니라  
6:12 그들이 배부른 후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남은 조각을 거두고 버리는 것이 없게 하라 하시므로  
6:13 이에 거두니 보리떡 다섯 개로 먹고 남은 조각이 열두 바구니에 찼더라  
6:14 그 사람들이 예수께서 행하신 이 표적을 보고 말하되 이는 참으로 세상에 오실 그 선지자라 하더라  
6:15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이 와서 자기를 억지로 붙들어 임금으로 삼으려는 줄 아시고 다시 혼자 산으로 떠나 가시니라 
6:16 저물매 제자들이 바다에 내려가서  
6:17 배를 타고 바다를 건너 가버나움으로 가는데 이미 어두웠고 예수는 아직 그들에게 오시지 아니하셨더니  
6:18 큰 바람이 불어 파도가 일어나더라  
6:19 제자들이 노를 저어 십여 리쯤 가다가 예수께서 바다 위로 걸어 배에 가까이 오심을 보고 두려워하거늘  
6:20 이르시되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신대  
6:21 이에 기뻐서 배로 영접하니 배는 곧 그들이 가려던 땅에 이르렀더라 
6:22 이튿날 바다 건너편에 서 있던 무리가 배 한 척 외에 다른 배가 거기 없는 것과 또 어제 예수께서 제자들과 함께 그 배에 오르지 아니하시고 제자들만 가는 것을 보았더니  
6:23 (그러나 디베랴에서 배들이 주께서 축사하신 후 여럿이 떡 먹던 그 곳에 가까이 왔더라)  
6:24 무리가 거기에 예수도 안 계시고 제자들도 없음을 보고 곧 배들을 타고 예수를 찾으러 가버나움으로 가서  
6:25 바다 건너편에서 만나 랍비여 언제 여기 오셨나이까 하니  
6:26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나를 찾는 것은 표적을 본 까닭이 아니요 떡을 먹고 배부른 까닭이로다  
6:27 썩을 양식을 위하여 일하지 말고 영생하도록 있는 양식을 위하여 하라 이 양식은 인자가 너희에게 주리니 인자는 아버지 하나님께서 인치신 자니라  
6:28 그들이 묻되 우리가 어떻게 하여야 하나님의 일을 하오리이까  
6:29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께서 보내신 이를 믿는 것이 하나님의 일이니라 하시니  
6:30 그들이 묻되 그러면 우리가 보고 당신을 믿도록 행하시는 표적이 무엇이니이까, 하시는 일이 무엇이니이까  
6:31 기록된 바 하늘에서 그들에게 떡을 주어 먹게 하였다 함과 같이 우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나이다  
6:32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모세가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떡을 준 것이 아니라 내 아버지께서 너희에게 하늘로부터 참 떡을 주시나니  
6:33 하나님의 떡은 하늘에서 내려 세상에 생명을 주는 것이니라  
6:34 그들이 이르되 주여 이 떡을 항상 우리에게 주소서  
6:35 예수께서 이르시되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  
6:36 그러나 내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너희는 나를 보고도 믿지 아니하는도다 하였느니라  
6:37 아버지께서 내게 주시는 자는 다 내게로 올 것이요 내게 오는 자는 내가 결코 내쫓지 아니하리라  
6:38 내가 하늘에서 내려온 것은 내 뜻을 행하려 함이 아니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을 행하려 함이니라 
6:39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 
6:40 내 아버지의 뜻은 아들을 보고 믿는 자마다 영생을 얻는 이것이니 마지막 날에 내가 이를 다시 살리리라 하시니라 
6:41 자기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라 하시므로 유대인들이 예수에 대하여 수군거려  
6:42 이르되 이는 요셉의 아들 예수가 아니냐 그 부모를 우리가 아는데 자기가 지금 어찌하여 하늘에서 내려왔다 하느냐  
6:43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는 서로 수군거리지 말라  
6:44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이끌지 아니하시면 아무도 내게 올 수 없으니 오는 그를 내가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리라  
6:45 선지자의 글에 그들이 다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으리라 기록되었은즉 아버지께 듣고 배운 사람마다 내게로 오느니라  
6:46 이는 아버지를 본 자가 있다는 것이 아니니라 오직 하나님에게서 온 자만 아버지를 보았느니라  
6:47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믿는 자는 영생을 가졌나니  
6:48 내가 곧 생명의 떡이니라
6:49 너희 조상들은 광야에서 만나를 먹었어도 죽었거니와
6:50 이는 하늘에서 내려오는 떡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먹고 죽지 아니하게 하는 것이니라
6:51 나는 하늘에서 내려온 살아 있는 떡이니 사람이 이 떡을 먹으면 영생하리라 내가 줄 떡은 곧 세상의 생명을 위한 내 살이니라 하시니라 
6:52 그러므로 유대인들이 서로 다투어 이르되 이 사람이 어찌 능히 자기 살을 우리에게 주어 먹게 하겠느냐  
6:53 예수께서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인자의 살을 먹지 아니하고 인자의 피를 마시지 아니하면 너희 속에 생명이 없느니라  
6:54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영생을 가졌고 마지막 날에 내가 그를 다시 살리리니  
6:55 내 살은 참된 양식이요 내 피는 참된 음료로다  
6:56 내 살을 먹고 내 피를 마시는 자는 내 안에 거하고 나도 그의 안에 거하나니  
6:57 살아 계신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시매 내가 아버지로 말미암아 사는 것 같이 나를 먹는 그 사람도 나로 말미암아 살리라  
6:58 이것은 하늘에서 내려온 떡이니 조상들이 먹고도 죽은 그것과 같지 아니하여 이 떡을 먹는 자는 영원히 살리라
6:59 이 말씀은 예수께서 가버나움 회당에서 가르치실 때에 하셨느니라
6:60 제자 중 여럿이 듣고 말하되 이 말씀은 어렵도다 누가 들을 수 있느냐 한대  
6:61 예수께서 스스로 제자들이 이 말씀에 대하여 수군거리는 줄 아시고 이르시되 이 말이 너희에게 걸림이 되느냐  
6:62 그러면 너희는 인자가 이전에 있던 곳으로 올라가는 것을 본다면 어떻게 하겠느냐  
6:63 살리는 것은 영이니 육은 무익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이른 말은 영이요 생명이라  
6:64 그러나 너희 중에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있느니라 하시니 이는 예수께서 믿지 아니하는 자들이 누구며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처음부터 아심이러라  
6:65 또 이르시되 그러므로 전에 너희에게 말하기를 내 아버지께서 오게 하여 주지 아니하시면 누구든지 내게 올 수 없다 하였노라 하시니라 
6:66 그 때부터 그의 제자 중에서 많은 사람이 떠나가고 다시 그와 함께 다니지 아니하더라  
6:67 예수께서 열두 제자에게 이르시되 너희도 가려느냐  
6:68 시몬 베드로가 대답하되 주여 영생의 말씀이 주께 있사오니 우리가 누구에게로 가오리이까  
6:69 우리가 주는 하나님의 거룩하신 자이신 줄 믿고 알았사옵나이다  
6:70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희 열둘을 택하지 아니하였느냐 그러나 너희 중의 한 사람은 마귀니라 하시니  
6:71 이 말씀은 가룟 시몬의 아들 유다를 가리키심이라 그는 열둘 중의 하나로 예수를 팔 자러라

 

마태복음
6:1 사람에게 보이려고 그들 앞에서 너희 의를 행하지 않도록 주의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하늘에 계신 너희 아버지께 상을 받지 못하느니라  
6:2 그러므로 구제할 때에 외식하는 자가 사람에게서 영광을 받으려고 회당과 거리에서 하는 것 같이 너희 앞에 나팔을 불지 말라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3 너는 구제할 때에 오른손이 하는 것을 왼손이 모르게 하여  
6:4 네 구제함을 은밀하게 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너의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5 또 너희는 기도할 때에 외식하는 자와 같이 하지 말라 그들은 사람에게 보이려고 회당과 큰 거리 어귀에 서서 기도하기를 좋아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6 너는 기도할 때에 네 골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기도하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7 또 기도할 때에 이방인과 같이 중언부언하지 말라 그들은 말을 많이 하여야 들으실 줄 생각하느니라  
6:8 그러므로 그들을 본받지 말라 구하기 전에 너희에게 있어야 할 것을 하나님 너희 아버지께서 아시느니라  
6: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라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6:10 나라가 임하시오며 뜻이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6:11 오늘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옵고  
6:12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시옵고  
6:13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시옵고 다만 악에서 구하시옵소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아멘 
6:14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면 너희 하늘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시려니와  
6:15 너희가 사람의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면 너희 아버지께서도 너희 잘못을 용서하지 아니하시리라 
6:16 금식할 때에 너희는 외식하는 자들과 같이 슬픈 기색을 보이지 말라 그들은 금식하는 것을 사람에게 보이려고 얼굴을 흉하게 하느니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그들은 자기 상을 이미 받았느니라  
6:17 너는 금식할 때에 머리에 기름을 바르고 얼굴을 씻으라  
6:18 이는 금식하는 자로 사람에게 보이지 않고 오직 은밀한 중에 계신 네 아버지께 보이게 하려 함이라 은밀한 중에 보시는 네 아버지께서 갚으시리라  
6:19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땅에 쌓아 두지 말라 거기는 좀과 동록이 해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고 도둑질하느니라  
6:20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 두라 거기는 좀이나 동록이 해하지 못하며 도둑이 구멍을 뚫지도 못하고 도둑질도 못하느니라  
6:21 네 보물 있는 그 곳에는 네 마음도 있느니라  

 

忘形(위의 물아양망의 망과 전혀 뜻이 다르다)이란 것은 예수의 “영이 살린다 육은 무익하다” 함과 같은 의미이다. 또, 남이 알게 하는 양덕보다 음덕이 크다 함과 같은 의미이다. 기독교에서는 외모로 보지 않는다 외식하지 않는다라고 한다.

善不處變名不秀라는 것은 매사에 음양의 허가 실로 변하고 실이 허로 변하여야(허를 안 하고 실을 안 하여야) 어떤 사람이 자기의 인생을 자유롭게 살을 수 있음을 뜻한다. 인물과 가사는 양에 속하고 모몰염치는 몰염치(부끄러움을 살핌이 없음)함을 무릅씀을 뜻한다. 우리 음이 양을 사랑하면 음은 恥辱에 빠진다. 이는 실을 하므로 허에 빠지는 것이다. 실을 안 하고 허를 안 하면 실에 빠진다. 허를 하고 실을 하면 허에 빠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