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를 비판

무극진경 4장 53절· 태극진경 9장 29절· 무극진경 9장 102절 해설

통밀가루 2024. 9. 1. 01:46

 

우리 마음속에 천국이 있다 | 기독교와 불교의 회통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26회]

 

 

     알기만 하고의 안다는 것은 겉 알음(내가 과학을 안다 내 아버지가 누구인지 안다 냉장고에 뭐뭐가 들었는지 대충 안다, 내가 미국에 대해 독서를 통해 안다 등)이며 변통을 한다는 것은 속 알음(진리에서 보살이 만물을 알고 만물이 보살을 아는 것)이다. 변통이란 것은 안 되는 것을 되게 하는 것을 말한다. 진리에서는 안 되는 것을 되게 하고 되는 것을 안 되게 하므로 안 되어도 되고 된다 안 되나(안 될 일을 되게 함), 비진리에서는 안 되는 것을 안 되게 하고 되는 것을 되게 하므로 안 된다 되어도 되어도 안 된다(될 일을 안 되게 함). 비유로써 쓴, 위의 삼국지의 고사는 군대의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 병법, 계략, 전략을 뜻한다. 도는 진리이고 교는 진리와 비진리의 겉 알음이다. 각과 통과 지와 능이 진리의 속 알음에 해당하고, 학과 달과 지는 진리와 비진리의 겉 알음에 해당한다. 언어 문자를 겉으로 알고 겉으로 통일하는 것은 우리가 3개국어를 한다든지 한국어로 전세계 언어를 통일한다든지 하는 것이고, 위의 만방의 언어문자를 통일한다는 것은 속 알음과 속 통일(다 안다는 뜻)이다. 상등은 겉으로 알거나 모르거나 간에 속으로 그 모든 일을 안다(모든 일을 뜻대로 한다. 속 만사성. 속 천당). 중등은 내가 해설을 못하겠고. 하등은 겉으로 알거나 모르거나 간에 속으로 그 모든 일을 모른다(모든 일을 뜻대로 못한다. 속 만사불성. 속 지옥.) 내가 만일 한국어 외에는 영어 조금 알아듣고 일본어 조금 알아듣는 수준이라면 그가 각이통하면 세계만방의 언어를 다 알고 통일할 수 있고 더 나아가서 만물을 다 알고 다 통일할 수 있다. 내가 만일 지구의 모든 언어를 학이달하여 능숙하게 말한다 해도 불각이통하면 세계만방의 언어를 다 모르고 통일 못하고 더 나아가서 만물을 다 모르고 다 통일할 수 없다. 아래 예수 말씀도 그런 뜻이다. (겉으로) 천하를 다 가져도 (속으로) 천하를 다 잃는다는 뜻이다.

 

마 16:2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제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사람이 무엇을 주고 제 목숨과 바꾸겠느냐  
막 8:36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 목숨을 잃으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눅 9:25 사람이 만일 온 천하를 얻고도 자기를 잃든지 빼앗기든지 하면 무엇이 유익하리요  

 

     기독교의 여호와나 하나님 아버지 God(우리나라 비기독교 사람들이 하나님 아버지라고 일컫기 싫어서 신이라고 일컫는)은 내가 일컫는 大神(여호와로 상징되기도 한다. 구약을 보면 진리에 대한 여호와의 설교가 많다. 어찌 된지 내가 모르나 여호와는 우주전체의 큰 신은 아니라고 나는 믿는다. 예수의 하나님 아버지도 대신이다마는 교회는 그 신이 아닌 작은 신을 믿는 단체이며 그 신이 그 단체에서 섭리한다고 나에게 생각된다.) 즉 신 즉 귀 즉 귀신이 아니다. 기독교의 신은 작은 신이다. 모든 종교의 신이 그렇다. 천주교의 신, 불교의 신(불교에서는 신을 언급을 안 하지만 거기서 일어나는 기적이나 절에 다녀서 받는 정신적 스트레스 해소라든지 여러 가지를보면 분명 작은 신이 있다) 등등.

     신과 세상 상호간에 상대방에 대한 無所不知와 無所不能이 全知全能이고 무소지와 무소능이 전불지전불능인데 이 둘이 합쳐서 (전불지전불능해도) 전지전능하는 것이 진리이다. 성부가 중이고 불이라고 하는 것은, 성부가 中임은 어불성설이고 성부가 불임은 비슷하지만 정확하지는 않다. 불은 신의 아들 중 깨친 자이다. 중은 성부와 물질 간에 화합함과 불화합함이 합쳐서 중간이 된 것을 뜻한다. 삼신일체와 삼신일불을 합치려고 하는 데 있어서 불교쪽 교리가 엉터리가 많아서 내가 언급하고 싶지 않다. 三身 중 化身은 천강에 비친 달(마음, 부처) 비유에서의 천강(몸)에 해당한다. 불교의 삼신 중에 화신만 말이 되고 法身과 報身은 엉터리라고 나는 생각한다. 또, 문광스님이 화신을 부처라고 보는 것은 틀렸다고 나는 생각한다. 그 분의 개인이론인가 아닌가 모르지만. 불교의 화신이란 것은, 천강(중생)은 달(부처)의 화신이라고 하는 이야기이다.

    예수만이 성자이라고 하는 것이 기독교의 매우 큰 착각이다. 천상천아유아독존의 아가 부처만이라고 하는 불교의 큰 병과 같은 병이다. 불교인들은 신기하게도 모든 사람이 부처가 될 수 있다고 주장하면서도 부처를 예수 섬기듯이 하고 있다. 기독교보다 낫으면서도 기독교와 다를 바가 없다. 기독교가 예수처럼 될 생각 안 하고 예수를 섬기듯이 불교는 부처처럼 될 생각 안 하고 부처를 섬긴다. 아래 요한복음 13장의 14, 15절을 보라. 14절은 내가 겉선생이 되어, “속제자를 살려서 의인 된 속선생이 속제자를 죽이고 죄인 되므로 속제자에게 죽여져서 죄인 된 속제자를 살리고 그 공으로 속선생이 의인이 된다는 것”을, 겉제자들에게 가르쳐서, 너희도 나처럼 속선생이 되어 속제자의 발을 씻으라고 한 것이다. 속제자는 모든 인간을 포함한 만물이므로 속선생 자신의 몸과  예수의 몸도 포함된다. 즉 나만 속스승 즉 (속)그리스도가 아니라고 한 것이다. 너희도 나처럼 그리스도가 되라는 것이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이다. 엄밀히 말하면 아버지 뜻대로 행하는 것은 아버지가 마음이라면 세상이 몸이 되어 아버지의 마음대로 행한다. 그리스도는 아버지의 아들로서 아버지와 연결되어 중간에 참여하는 것일 뿐이다. 그래서 마치 내 뜻대로 세상이 행하게 된다. 엄밀히 말하면, 그리스도(작은 아들)는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의 뜻대로 행케 하는 자이다. 적그리스도는 큰 아들이다. 세상으로 하여금 아버지 뜻대로 행케 하지 않는 자이다. 아버지가 일한다는 것은 아버지가 세상에 명령한다 뜻한다는 뜻이다. 세상이 일하는 것은 세상이 아버지에게 행한다 순종한다는 것이다. 장군의 일은 명령이고 군대의 일은 명령수행이다. 아버지가 일하니 나도 일한다는 것은 세상이 아버지 및 내 뜻대로 된다는 뜻이다. 이것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함이고 이런 자가 옳은 자이지 주여 주여 하는 자는 옳은 자가 아니다. 또한, 주여 주여 하는 자들은 우리가 양인 걸로 착각하는 자들이고, 아버지 뜻을 행하는 자는 우리가 목자인 걸로 정각하는 자들이다. 우리는 영혼들이므로 양이 될 수 없다. 양은 물질(우리의 영혼이 들어가 있는 우리의 육체 포함)들이다. 아래 13:16을 보면 주인은 신이고 종은 만물이고 만물 즉 포도원에 보낸 자는 신이고 보냄을 받은 자는 신의 아들들 즉 영혼들이다. 아버지가 가장 높고 우리가 그 다음이고 마지막이 만물이다. 우리는 양이 아니다. 종이 아니다. 주의 종이 사람(영혼)을 뜻하는 경우가 성경에 있으나 여기서의 은 절대 우리 영혼들이 아니다. 만물이다. 그런데 기독교인들은 우리가 저 인 걸로 착각하고 있다.

     예수님(부처님에 해당함)을 통해서만 구원을 받을 수 있다는 기독교의 교리는 사실이지만 그렇다 하는 예수님 말씀을 기독교인들이 오해했다. 우리 각자가 성자이며 오직 독생자만이 천강에 달빛을 비춘다(천상천하유아독존). 그러한 달이 여러 개이다. 인류 각자 각자를 통해서만 인류 전체를 포함한 우주가 구원받을 수 있다. 또, 설사 아버지가 우주를 구원할 수 있다 해도 중간에서 아들이 틀어버리면 우주는 구원을 못 받는다. 사람이 매우 중요한 권한을 쥐고 있다. 즉 사람은 자기 뜻대로 아버지가 뜻 행함과 아버지가 뜻을 못 행함을 좌지우지하는 큰 권한을 쥐고 있다. 아버지가 우주를 마음대로 못하게 할 수도 있다. 아버지를 우주와 함께 그리고 자기 즉 아들와 함께 지옥에 보내 버릴 수도 있다.

 

마태복음
7:21 나더러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다만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  
7:22 그 날에 많은 사람이 나더러 이르되 주여 주여 우리가 주의 이름으로 선지자 노릇 하며 주의 이름으로 귀신을 쫓아 내며 주의 이름으로 많은 권능을 행하지 아니하였나이까 하리니  
7:23 그 때에 내가 그들에게 밝히 말하되 내가 너희를 도무지 알지 못하니 불법을 행하는 자들아 내게서 떠나가라 하리라  

누가복음
6:46 너희는 나를 불러 주여 주여 하면서도 어찌하여 내가 말하는 것을 행하지 아니하느냐  

요한복음
13:1 유월절 전에 예수께서 자기가 세상을 떠나 아버지께로 돌아가실 때가 이른 줄 아시고 세상에 있는 자기 사람들을 사랑하시되 끝까지 사랑하시니라  
13:2 마귀가 벌써 시몬의 아들 가룟 유다의 마음에 예수를 팔려는 생각을 넣었더라  
13:3 저녁 먹는 중 예수는 아버지께서 모든 것을 자기 손에 맡기신 것과 또 자기가 하나님께로부터 오셨다가 하나님께로 돌아가실 것을 아시고  
13:4 저녁 잡수시던 자리에서 일어나 겉옷을 벗고 수건을 가져다가 허리에 두르시고  
13:5 이에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으시고 그 두르신 수건으로 닦기를 시작하여  
13:6 시몬 베드로에게 이르시니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주께서 내 발을 씻으시나이까  
13:7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내가 하는 것을 네가 지금은 알지 못하나 이 후에는 알리라  
13:8 베드로가 이르되 내 발을 절대로 씻지 못하시리이다 예수께서 대답하시되 내가 너를 씻어 주지 아니하면 네가 나와 상관이 없느니라  
13:9 시몬 베드로가 이르되 주여 내 발뿐 아니라 손과 머리도 씻어 주옵소서  
13:10 예수께서 이르시되 이미 목욕한 자는 발밖에 씻을 필요가 없느니라 온 몸이 깨끗하니라 너희가 깨끗하나 다는 아니니라 하시니  
13:11 이는 자기를 팔 자가 누구인지 아심이라 그러므로 다는 깨끗하지 아니하다 하시니라 
13:12 그들의 발을 씻으신 후에 옷을 입으시고 다시 앉아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을 너희가 아느냐  
13:13 너희가 나를 선생이라 또는 주라 하니 너희 말이 옳도다 내가 그러하다
13:14 내가 주와 또는 선생이 되어 너희 발을 씻었으니 너희도 서로 발을 씻어 주는 것이 옳으니라
13:15 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 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
13:16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종이 주인보다 크지 못하고 보냄을 받은 자가 보낸 자보다 크지 못하나니  
13:17 너희가 이것을 알고 행하면 복이 있으리라

마태복음

21:28 그러나 너희 생각에는 어떠하냐 어떤 사람에게 두 아들이 있는데 맏아들에게 가서 이르되 얘 오늘 포도원에 가서 일하라 하니  
21:29 대답하여 이르되 아버지 가겠나이다 하더니 가지 아니하고  
21:30 둘째 아들에게 가서 또 그와 같이 말하니 대답하여 이르되 싫소이다 하였다가 그 후에 뉘우치고 갔으니  
21:31 그 둘 중의 누가 아버지의 뜻대로 하였느냐 이르되 둘째 아들이니이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세리들과 창녀들이 너희보다 먼저 하나님의 나라에 들어가리라  
21:32 요한이 의의 도로 너희에게 왔거늘 너희는 그를 믿지 아니하였으되 세리와 창녀는 믿었으며 너희는 이것을 보고도 끝내 뉘우쳐 믿지 아니하였도다

요한복음
5:1 그 후에 유대인의 명절이 되어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올라가시니라 
5:2 예루살렘에 있는 양문 곁에 히브리 말로 베데스다라 하는 못이 있는데 거기 행각 다섯이 있고  
5:3 그 안에 많은 병자, 맹인, 다리 저는 사람, 혈기 마른 사람들이 누워 [물의 움직임을 기다리니  
5:4 이는 천사가 가끔 못에 내려와 물을 움직이게 하는데 움직인 후에 먼저 들어가는 자는 어떤 병에 걸렸든지 낫게 됨이러라]  
5:5 거기 서른여덟 해 된 병자가 있더라  
5:6 예수께서 그 누운 것을 보시고 병이 벌써 오래된 줄 아시고 이르시되 네가 낫고자 하느냐  
5:7 병자가 대답하되 주여 물이 움직일 때에 나를 못에 넣어 주는 사람이 없어 내가 가는 동안에 다른 사람이 먼저 내려가나이다  
5:8 예수께서 이르시되 일어나 네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시니  
5:9 그 사람이 곧 나아서 자리를 들고 걸어가니라 이 날은 안식일이니  
5:10 유대인들이 병 나은 사람에게 이르되 안식일인데 네가 자리를 들고 가는 것이 옳지 아니하니라  
5:11 대답하되 나를 낫게 한 그가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하더라 하니  
5:12 그들이 묻되 너에게 자리를 들고 걸어가라 한 사람이 누구냐 하되  
5:13 고침을 받은 사람은 그가 누구인지 알지 못하니 이는 거기 사람이 많으므로 예수께서 이미 피하셨음이라  
5:14 그 후에 예수께서 성전에서 그 사람을 만나 이르시되 보라 네가 나았으니 더 심한 것이 생기지 않게 다시는 죄를 범하지 말라 하시니  
5:15 그 사람이 유대인들에게 가서 자기를 고친 이는 예수라 하니라  
5:16 그러므로 안식일에 이러한 일을 행하신다 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박해하게 된지라  
5:17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 하시매  
5:18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 
5:19 그러므로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아들이 아버지께서 하시는 일을 보지 않고는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나니 아버지께서 행하시는 그것을 아들도 그와 같이 행하느니라  
5:20 아버지께서 아들을 사랑하사 자기가 행하시는 것을 다 아들에게 보이시고 또 그보다 더 큰 일을 보이사 너희로 놀랍게 여기게 하시리라  
5:21 아버지께서 죽은 자들을 일으켜 살리심 같이 아들도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살리느니라  
5:22 아버지께서 아무도 심판하지 아니하시고 심판을 다 아들에게 맡기셨으니  
5:23 이는 모든 사람으로 아버지를 공경하는 것 같이 아들을 공경하게 하려 하심이라 아들을 공경하지 아니하는 자는 그를 보내신 아버지도 공경하지 아니하느니라  
5:24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  
5:25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죽은 자들이 하나님의 아들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곧 이 때라 듣는 자는 살아나리라  
5:26 아버지께서 자기 속에 생명이 있음 같이 아들에게도 생명을 주어 그 속에 있게 하셨고  
5:27 또 인자됨으로 말미암아 심판하는 권한을 주셨느니라  
5:28 이를 놀랍게 여기지 말라 무덤 속에 있는 자가 다 그의 음성을 들을 때가 오나니  
5:29 선한 일을 행한 자는 생명의 부활로, 악한 일을 행한 자는 심판의 부활로 나오리라 
5:30 내가 아무 것도 스스로 할 수 없노라 듣는 대로 심판하노니 나는 나의 뜻대로 하려 하지 않고 나를 보내신 이의 뜻대로 하려 하므로 내 심판은 의로우니라  
5:31 내가 만일 나를 위하여 증언하면 내 증언은 참되지 아니하되  
5:32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이가 따로 있으니 나를 위하여 증언하시는 그 증언이 참인 줄 아노라  
5:33 너희가 요한에게 사람을 보내매 요한이 진리에 대하여 증언하였느니라  
5:34 그러나 나는 사람에게서 증언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다만 이 말을 하는 것은 너희로 구원을 받게 하려 함이니라  
5:35 요한은 켜서 비추이는 등불이라 너희가 한때 그 빛에 즐거이 있기를 원하였거니와  
5:36 내게는 요한의 증거보다 더 큰 증거가 있으니 아버지께서 내게 주사 이루게 하시는 역사 곧 내가 하는 그 역사가 아버지께서 나를 보내신 것을 나를 위하여 증언하는 것이요  
5:37 또한 나를 보내신 아버지께서 친히 나를 위하여 증언하셨느니라 너희는 아무 때에도 그 음성을 듣지 못하였고 그 형상을 보지 못하였으며  
5:38 그 말씀이 너희 속에 거하지 아니하니 이는 그가 보내신 이를 믿지 아니함이라  
5:39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연구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  
5:40 그러나 너희가 영생을 얻기 위하여 내게 오기를 원하지 아니하는도다  
5:41 나는 사람에게서 영광을 취하지 아니하노라  
5:42 다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이 너희 속에 없음을 알았노라  
5:43 나는 내 아버지의 이름으로 왔으매 너희가 영접하지 아니하나 만일 다른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오면 영접하리라  
5:44 너희가 서로 영광을 취하고 유일하신 하나님께로부터 오는 영광은 구하지 아니하니 어찌 나를 믿을 수 있느냐  
5:45 내가 너희를 아버지께 고발할까 생각하지 말라 너희를 고발하는 이가 있으니 곧 너희가 바라는 자 모세니라  
5:46 모세를 믿었더라면 또 나를 믿었으리니 이는 그가 내게 대하여 기록하였음이라  
5:47 그러나 그의 글도 믿지 아니하거든 어찌 내 말을 믿겠느냐 하시니라 

 

     무명이 곧 부처라는 것은 부처가 어두운 것이 부처가 밝은 것이다 하는 것이다. 진리에서는 그리스도가 십자가에 달리는 것이 그리스도가 부활하는 것이다. 죽음이 삶이므로 우리는 죽음(무명)과 삶(明)을 다 놓아야 하는 것이다. 무명이 부처라는 스님의 말씀은, 나는 왠지 모르지만, 죽음도 잡고 늘어지고 삶도 잡고 늘어지는 것을 뜻하는데, 그래서는 마음 속에 무명만 득실거리게 된다. 성부를 부처로 여기는 것은 잘못이다. 성부는 신이고 부처와 예수는 성자이다. 그러나 아버지와 아들이 하나이므로 그리스도가 세상을 구원한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다. 그러나 아버지가 아들이다라고 하면 신성모독이다. 아들은 아버지보다 낮다. 아들은 아들일 뿐이다. 성부가 부처라고 하면 안 된다. 인내천도 잘못하면 사람이 하늘이다라고 할 수 있는데 사람은 하늘의 아들일 뿐이다. 위 5:18을 보라. 기독교인들은 예수를 하나님이라고 부르는 경우가 있다. 이는 사람을 천이라고 하는 오류이다. 유대교인들은 사람이 하늘과 하나다 동등하다는 것을 몰랐으므로 예수를 미워하였다. 예수는 사람이 하늘이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사람이 하늘과 하나가 되었다고 했다. 즉 참람한 것이 아니라 바른 것이다. 즉 아들이 아버지라고 한 것이 아니라 아들이 아버지와 하나가 되었다고 예수가 말한 것을 유대인들이 오해하였다. 아마 사람이 하늘과 동등하지 않다고 바르지 못하게 생각한 유대인들이야말로 사람이 하늘이다라고 하는 참람함을 범할 것이다.

 

천지개벽경 편장절수 생략
하루는 구릿골에 계시는데 제자가 아뢰기를, 천도교주 손병희가 교인들의 신심을 북돋우기 위해 순회하며 연설하는데, 이제 전주에 와 있나이다.
말씀하시기를, 공우야. 너는 내일 전주에 가서 손병희를 쫓아내라.
제자가 여쭈기를, 손병희가 전주에 와서 강연하면 안되는 것이 무엇때문입니까?
말씀하시기를, 바로 내 옆의 땅을 침범하고, 삿된 말을 세상에 퍼뜨림이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손병희가 어떤 삿된 말을 하였나이까?
말씀하시기를, 비단 하나 둘만이 아니니라.
제자가 여쭈기를, 그 사람의 삿된 말 중에서도 어떤 것이 가장 심하나이까?
말씀하시기를, 사람이 곧 하늘이라는 것이니라. 하늘은 하늘이요 사람은 사람이니, 사람은 하늘이 될 수 없느니라. 덕에 있어서는 사람이 그 마음을 잘 닦으면 천지와 더불어 한마음이 되고 같은 덕이 될 수 있거니와, 지위에 있어서는 하늘이 만백성의 임금이 되고 아버지가 되노라. 그러므로 옛 성현의 하늘을 섬기는 도리가 지극히 엄하고 공경하여 한결같이 성실하며, 수운의 하늘을 모시는 가르침이 지극히 밝고 정성스러우니라.
아이를 때리는 것을 하늘을 때리는 것이라 하였으나, 아이를 때리는 것은 아이를 때리는 것이지 하늘을 때리는 것이 아니니라. 아이를 때리는 것을 하늘의 아들을 때리는 것이라 하면 맞다고 할 수도 있으려니와, 감히 하늘을 때리는 것이라고는 말할 수 없느니라.
모든 법이 하늘에 있고 모든 권세가 하늘에 있어서, 살리고 죽임과 가르치고 이끔과 복주고 화내림과 주고 뺴앗음이 하나같이 하늘에 다렸으니, 어찌 감히 하늘을 떄리리오. 큰 근본이 어지럽혀지면 모든 덕이 그르게 되어지노라.

 

     기독교의 원죄는 예수가 말한 죄(불교의 무명: 이 죄는 사람의 살인죄 등의 겉 죄가 절대 아님.)와는 다른 죄인데(기독교인들이 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으며 어떻게 알고 있는지 나는 모른다. 나는 이 사실을 외계인의 채널링 글에서 봤다. 아마 DNA와 관련된 것이다.) 그런 깊은 것까지 스님이 알을 수는 없고 나도 거의 알지 못한다. 스님이 DNA 언급하는 데서 나는 놀랐다.

     (겉) 죄 많이 짓어도 진리를 행하면 (속) 천국에 가는 것과 (겉) 공 많이 짓어도 비진리를 행하면 (속) 지옥에 가는 것은 사실이며 복음서 곳곳에 이런 이치가 설해져 있다. 단, 심적천국에 간 자는 겉 죄도 안 짓게 유도되고 심적지옥에 간 자는 겉 죄도 짓게 유도된다. 즉 겉 오염깨끗으로 속 오염개끗을 전혀 콘트롤할 수 없지만 속이 겉을 조금은?(뭐라고 표현할지 모르겠다) 콘트롤 할 수 있다. 이래서 그릇 속과 겉은 상관이 없으면서도 상관이 있는 것이다.

     천국(선악일치 선악불분별)과 지옥(선악불일치 선악분별)의 구분이 끊어지면 그 사람에게는 지옥이 되고, 그 사람 안에서 그것들의 구분이 성립하면 그 사람은 천국에 간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영원한 지옥을 버리고 영원한 천국을 가기를 원하신다. 그래서 모든 사람 마음 안에 영원히 천당뿐만 아니라 지옥도 만들어 두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