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 비판

갈2:20과 눅14:27 해설

통밀가루 2024. 9. 10. 21:57

 

[도올숏강 #152]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죽는다"

 

갈라디아서
2:15 우리는 본래 유대인이요 이방 죄인이 아니로되  
2:16 사람이 의롭게 되는 것은 율법의 행위로 말미암음이 아니요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말미암는 줄 알므로 우리도 그리스도 예수를 믿나니 이는 우리가 율법의 행위로써가 아니고 그리스도를 믿음으로써 의롭다 함을 얻으려 함이라 율법의 행위로써는 의롭다 함을 얻을 육체가 없느니라  
2:17 만일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의롭게 되려 하다가 죄인으로 드러나면 그리스도께서 죄를 짓게 하는 자냐 결코 그럴 수 없느니라  
2:18 만일 내가 헐었던 것을 다시 세우면 내가 나를 범법한 자로 만드는 것이라  
2:19 내가 율법으로 말미암아 율법에 대하여 죽었나니 이는 하나님에 대하여 살려 함이라  
2:20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나니 그런즉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요 오직 내 안에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것이라 이제 내가 육체 가운데 사는 것은 나를 사랑하사 나를 위하여 자기 자신을 버리신 하나님의 아들을 믿는 믿음 안에서 사는 것이라  
2:21 내가 하나님의 은혜를 폐하지 아니하노니 만일 의롭게 되는 것이 율법으로 말미암으면 그리스도께서 헛되이 죽으셨느니라 

 

     해괴한 바울신학. 저런 걸 私私로운 이론 邪된 이론이라 한다. 그걸 좋아라 하는 기독교인들. 율법으로도 예수의 십자가사건과 부활사건으로도 우리가 살지 못할 수도 있고(내적 조건) 죽지 못할 수도 있다(내적 조건). 신(목자)과 물이 있는데 저 세 가지는 모조리 물(외적 조건)에 속한다. 그리고 우리는 다 독생자 그리스도들이며 이 우주에 유일하다. 유일한 아들이다. 그래서 예수도 율법도 부활도 다 거느려야 한다. 그들은 다 내 양들이고 내가 목자(실은 목자의 아들)이다. 나만이 목자이다. 예수(동료 그리스도)와 함께 할 수 없다. 김일성 독재와 비슷하다. 율법과 예수의 부활과 사망을 다 내가 믿으면 그것들도 나를 믿는다. 이것이 천국이다. 내가 이방인임 유대인임 할례자임 무할례자임 등이 다 모조리 물에 속한다.

     내가 그리스도인데 어찌 내가 그리스도와 함께 못 박힐 수가 있으며 그 예수 그리스도는 절대 그리스도가 아니다. 그리스도는 세상에 단 하나이며 그게 나이다. 그리고 그의 못 박힘은 절대 영적인 게 아니고 물적인 것이다. 그래서 나의 비유적 십자가 못 박힘에 영향을 줄 수가 없다. 즉, 육은 무익하니라 영이 살리느니라인 것이다. 아래의 십자가 짐은 절대 물리적 십자가 짐이 아니며 영적인 것의 비유이다. 만약 육적인 것이었다면 모든 신실한 교회신자들은 십자가처형장으로 가야만 한다. 기독교 여러분, 십자가를 믿는다면서 어찌 십자가를 지지 않는 것인가? 십자가가 비유라고? 그렇다면 십자가를 안 믿어야지 왜 허구헌 날 예수 십자가 타령인가? 약방에 감초처럼. 십자가는 같이 질 수 없다. 왜냐하면 목자의 아들 그리스도는 오직 한 분이시기 때문이다. 각자가 따로 져야 한다. 남의 십자가를 내 것으로 할 수는 없다. 예수 십자가를 아니 지면서 어찌 제자라 할 수 있는가? 예수는 십자가 지는 법을 가르치러 온 것이다. 명색이 제자라면 그 법을 배워서 십자가 져야 한다. 어찌 남의 것을 도둑질하여 내 것이라 하는가? 바울이여.

 

마 10:38 또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내게 합당하지 아니하니라  
마 16:24 이에 예수께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막 8:34 무리와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누구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9:23 또 무리에게 이르시되 아무든지 나를 따라오려거든 자기를 부인하고 날마다 제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를 것이니라  
눅 14:27 누구든지 자기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지 않는 자도 능히 내 제자가 되지 못하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