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주역의 괘들인데, 天地否卦와 火水未濟卦는 비진리를 뜻하고, 地天泰卦와 水火旣濟卦는 진리를 뜻한다. 화수미제는, 666불과 999물이 있는데 불이 위에 있고 물이 아래에 있으면 불은 위로 가고 물은 아래로 가니 물(신과 물질이 서로 건넘· 만남)과 불(신과 물질이 서로 못 건넘· 못 만남)이 서로 건너지 못한다. 그래서 이는 물이어도 불인 지옥을 뜻한다. 여기서는 우리가 지옥에서 천당으로 못 건너간다. 수화기제는, 666불과 999물이 있는데 물이 위에 있고 불이 아래에 있으면 물은 아래로 가고 불은 위로 가니 서로 건넌다. 그래서 이는 불이어도 물인 천당을 뜻한다. 여기서는 우리가 지옥에서 천당으로 건너간다. 화수미제와 천지비는 화와 지가 수와 천과 안 만난다. 그래서 천하고 수하여도 지하고 화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