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사전 #26] "이 말이 이해가 안 됐는데, 최근에나 이해가 됐어요" - 인仁과 지知의 양면 [도올김용옥] 해석은 “일음일양을 도라 한다. 그것을 잇는 자는 선하고 그것을 이루는 자는 性이다. 인자는 그것을 보고 인이라 하고 지자는 그것을 보고 지라 한다. 백성이 매일 쓰되 그것을 모르므로 군자의 도는 드문 것이다.”이다. 음을 신이라 하고 양을 물질이라 하자. 이것이 도이다. 도는 음양이 합한 것(도, 유도, 도통)과 음양이 흩어진 것(비도, 무도, 도색)을 합쳐서 도라고 한다. 도는 음양이 흩어져도 음양이 합한다 즉 길이 없어도 길이 있다. 유도를 인이라 하고 지라 한다. 무도를 불인이라 하고 부지라 한다. 백성이 도 안에서 살아서 도를 매일 쓰지만 도를 모른다. 그래서 군자의 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