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은 내가 가진 불교사전에 나오는 내용이다. 문광스님의 강의 중에 무자성이란 용어가 나오는데 무자성에 대해 사전을 찾다가 범소유상······도 눈에 띄길래 같이 적어봤다.범소유상 개시허망 凡所有相 皆是虛妄 금강경에 나오는 유명한 구절. 대저 모든 상은 허망함을 알아야 하며, 따라서 집착할 이유가 없다.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라 했으며, 이것이 어느 의미에선 금강경의 핵심 주제. 곧 모든 형상이 사실은 허상虛像임을 알면 곧 여래를 본다는 뜻. 깨침이라고 하여 너무 어렵게 생각할 필요 없다. 수행이 익으면 허공을 나는 새를 보고도 깨치는 법. 그리고 무엇보다 모든 중생은 본래 불성佛性을 지니고 있다는 것을 잊지 말 것. 벽을 바라보고 앉아 있는 것도 좋지만, 무엇을 알고 공부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