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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아양망의 뜻 / 포정해우 해설 / 요6:63 해설 / 인물보고가사보고모몰염치추존말라의 뜻/ 선불처변 명불수의 뜻

탄허스님이 파악한 '장자' 내7편의 핵심 종지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23회]      是非는 무극과 태극이고 인아는 物과 我이다. 시는 인아가 없는 것 즉 인과 아가 통합된 것 즉 인에 아가 있고 아에 인이 있는 것 즉 서로 상대방으로 화한 것(物化 我化)이고, 비는 인아가 있는 것 즉 인과 아가 구분된 것 즉 인에 아가 없고 아에 인이 없는 것 즉 서로 상대방으로 화하지 않은 것(不物化 不我化)이다. 진리에서는, 시비가 없으므로 즉 시비가 하나이므로, 비하여도 시하므로, 인아가 있어도 인아가 없다. 物我兩忘의 忘이란 것은 물아(의 구분)(이)(가) 없다는 뜻이다.     養生主는 조물주와 그의 아들인 人과 같은 의미가 아닐까 한다. 從인 物은 主인 神을 양생하고 주인 신은 종인 물을 양..

만법전 만세화 중에서 “무공중에살림하니”의 뜻 / 기소불욕 물시어인의 뜻 / 마7:12의 뜻 / 무가무불가의 뜻 / 요15:13의 뜻

노자의 사상을 탄허스님은 어떻게 조화롭게 해석하셨을까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20회]      진리마저 없다고 하는 것, 깨닫았다고 하는 것마저 없다고 하는 것은 반야심경의 무고집멸도의 무멸도이다. 탄허, 명진 스님들은 잘못 알고 있다. 어느 일개인이 진리를 행한다 하면 그 사실, 또, 진리란 걸 책을 썼다 하면 그 책은 다 중생의 일부이다. 그래서 그것마저 진리의 구성요소인 중생에 편입되어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공중무색에서 공무진리, 공무깨닫음이란 것이다. 이는 비진리도 마찬가지이다. 그런데 스님들처럼 진리마저 허무하다 해서 진리를 부정해 버리면 안 된다. 진리(공중무진리등이되 공중유진리등임) 부정은 비진리(공중무진리等이되 공중무진리등임)행이요 지옥행이다. 보살(空의 아들)은 도통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