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만대장경, 화엄경, 금강경을 거친 요약본이 바로 반야심경 | 중도란 무엇인가? [문광스님의 탄허사상 한국학을 말하다 10회] 무아의 아는 공 즉 신과 연결된 존재이다. 기독교식으로 표현하면 하나님의 아들이다. 그래서 무아일 때에는 반드시 무공이다. 고로 반야심경의 색중무공은 색중무아이다. 스님께서 현재 아상과 무아의 我들을 동일한 존재로 착각하고 계시다. 반야바라밀다는 공이 아니라 진리((오온개불공하지도 않고 五蘊皆空하지도 않으며, 오온개불공하여도) 오온개공한 것.)이다. 오온개공은 색수상행식즉시공(색수상행식불이공)이란 뜻이다. 공즉시색수상행식은 공개오온(공불이색수상행식)이다. 即과 不異는 같은 뜻이다. 오온과 공은 별개의 두 물건인데 이들이 서로 즉하고 서로 다르지 않다는 두 표현은 같은 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