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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연중생의 뜻 / 무극진경 8장 221절 해설

이전 글  무연중생 無緣衆生 인연이 없는 중생. 석가모니 부처님께서는 스승 없이 혼자서 깨치시었지만, 부처님이나 보살의 인연이 없는 중생은 제도할 길이 없다고 한다. 그래서 불교에서는 옷깃을 스치는 인연까지도 소중히 여긴다.       이 인연은 불교의 연기법과 인연법의 그 인연이다. 연기와 인연을 모르는 자는 부처가 될 수 없는 중생이다. 알면 부처가 될 수 있다.

종교 비판 2024.10.21

소위불법자즉비불법(所爲佛法者卽非佛法)의 뜻

依法出生分 第八須菩提 於意云何 若人 滿三千大千世界七寶 以用布施 是人 所得福德 寧爲多不 須菩提言 甚多 世尊 何以故 是福德 卽非福德性 是故 如來說福德多 若復有人 於此經中 受持乃至四句偈等 爲他人說 其福 勝彼 何以故 須菩提 一切諸佛 及諸佛 阿耨多羅三藐三菩提法 皆從此經出 須菩提 所謂佛法者 卽非佛法수보리 어의운하 약인 만삼천대천세계칠보 이용보시 시인 소득복덕 영위다부 수보리언 심다 세존 하이고 시복덕 즉비복덕성 시고 여래설복덕다 약부유인 어차경중 수지내지사구게등 위타인설 기복 승피 하이고 수보리 일체제불 급제불 아뇩다라삼먁삼보리법 개종차경출 수보리 소위불법자 즉비불법      의법출생분 제팔    “수보리야, 어떻게 생각하느냐? 만약 어떤 사람이 삼천대천세계에 칠보를 가득히 쌓아서 보시를 한다면 이 사람의 지은 복..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一切賢聖皆以無爲法而有差別) 해설

無得無說分 第七須菩提 於意云何 如來得 阿耨多羅三藐三菩提耶 如來有所說法耶 須菩提言 如我解佛所說義 無有定法 名阿耨多羅三藐三菩提 亦無有定法 如來可說 何以故 如來所說法 皆不可取 不可說 非法 非非法 所以者何 一切賢聖 皆以無爲法 而有差別 수보리 어의운하 여래득 아뇩다라삼먁삼보리야 여래유소설법야 수보리언 여아해불소설의 무유정법 명아뇩다라삼먁삼보리 역무유정법 여래가설 하이고 여래소설법 개불가취 불가설 비법 비비법 소이자하 일체현성 개이무위법 이유차별     무득무설분 제칠    “수보리야, 너는 어떻게 생각하느냐? 여래가 부처님세계를 얻었다고 생각하느냐? 여래가 설한 법이 있다고 생각하느냐?”    수보리가 아뢰었다.    “제가 부처님의 말씀하신 뜻을 알기로는 부처님 세계라고 이름할 만한 일정한 법이 없으며, 여래께..

一切衆生悉有佛性(일체중생실유불성)의 뜻 / 방편(方便)의 뜻

正信稀有分 第六須菩提 白佛言 世尊 頗有衆生 得聞如是言說章句 生實信不 佛 告須菩提 莫作是說 如來滅後 後五百歲 有持戒修福者 於此章句 能生信心 以此爲實 當知是人 不於一佛二佛三四五佛 而種善根 已於無量千萬佛所 種諸善根 聞是章句 乃至一念 生淨信者 須菩提 如來 悉知悉見 是諸衆生 得如是無量福德 何以故 是諸衆生 無復我相 人相 衆生相 壽者相 無法相 亦無非法相 何以故 是諸衆生 若心取相 卽爲着我人衆生壽者 若取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何以故 若取非法相 卽着我人衆生壽者 是故 不應取法 不應取非法 以是義故 如來常說 汝等比丘 知我說法 如筏喩者 法尙應捨 何況非法수보리 백불언 세존 파유중생 득문여시언설장구 생실신부 불 고수보리 막작시설 여래멸후 후오백세 유지계수복자 어차장구 능생신심 이차위실 당지시인 불어일불이불삼사오불 이종선근 이어무량천만..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凡所有相皆是虛妄若見諸相非相卽見如來)의 뜻

如理實見分 第五須菩提 於意云何 可以身相 見如來不不也 世尊 不可以身相 得見如來 何以故 如來所說身相 卽非身相 不 告須菩提 凡所有相 皆是虛妄 若見諸相非相 卽見如來수보리 어의운하 가이신상 견여래부불야 세존 불가이신상 득견여래 하이고 여래소설신상 즉비신상 불 고수보리 범소유상 개시허망 약견제상비상 즉견여래     여리실견분 제오    “수보리야, 너의 생각은 어떠하냐? 몸의 형색을 보고 참 부처님을 알 수 있다고 생각하느냐?”    ”모릅니다, 세존이시여. 몸의 형색을 보고는 참 부처님을 알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부처님께서 말씀하신 몸의 형색은 곧 몸의 형색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부처님께서 수보리에게 말씀하셨다.    “존재하고 있는 모든 정신적, 물질적인 것은 실체가 없고 끊임없이 변하는 것이니 만일 ..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이신 하나님 및 예수

단 8:25 그가 꾀를 베풀어 제 손으로 속임수를 행하고 마음에 스스로 큰 체하며 또 평화로운 때에 많은 무리를 멸하며 또 스스로 서서 만왕의 왕을 대적할 것이나 그가 사람의 손으로 말미암지 아니하고 깨지리라  딤전 6:15 기약이 이르면 하나님이 그의 나타나심을 보이시리니 하나님은 복되시고 유일하신 주권자이시며 만왕의 왕이시며 만주의 주시요  계 17:14 그들이 어린 양과 더불어 싸우려니와 어린 양은 만주의 주이시요 만왕의 왕이시므로 그들을 이기실 터이요 또 그와 함께 있는 자들 곧 부르심을 받고 택하심을 받은 진실한 자들도 이기리로다  계 19:16 그 옷과 그 다리에 이름을 쓴 것이 있으니 만왕의 왕이요 만주의 주라 하였더라      위 16절의 다리는 예수 그리스도의 다리이며 이름은 하나님의 것..

종교 비판 2024.10.20

눅19:40 해설 / 첫째 부활과 둘째 사망의 뜻 / 하늘의 증거 장막의 뜻 / 출20:16; 신5:20의 뜻 / 계21:6, 7 해설 / 이긴 자와 어린 양은 그리스도이다 / 계2:17 해설 / 요한계시록 21장, 22장 해설 / 단12:4; 계22:10 해설

요한계시록 강해 제 21부 새 예루살렘과 새 하늘 새 땅 요한계시록21:1 또 내가 새 하늘과 새 땅을 보니 처음 하늘과 처음 땅이 없어졌고 바다도 다시 있지 않더라21:2 또 내가 보매 거룩한 성 새 예루살렘이 하나님께로부터 하늘에서 내려오니 그 준비한 것이 신부가 남편을 위하여 단장한 것 같더라21:3 내가 들으니 보좌에서 큰 음성이 나서 이르되 보라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으매 하나님이 그들과 함께 계시리니 그들은 하나님의 백성이 되고 하나님은 친히 그들과 함께 계셔서21:4 모든 눈물을 그 눈에서 닦아 주시니 다시는 사망이 없고 애통하는 것이나 곡하는 것이나 아픈 것이 다시 있지 아니하리니 처음 것들이 다 지나갔음이러라21:5 보좌에 앉으신 이가 이르시되 보라 내가 만물을 새롭게 하노라 ..

四相

사상/산 四相/山 통일된 분명한 설명은 없으나, 중생들이 실재한다고 믿고 집착하는 네 가지 모습. 아상我相 또는 자아自我; 인상人相 또는 개체個體; 중생상衆生相 또는 살아 있는 존재; 수자상壽者相 또는 영혼 또는 목숨에 대한 숙명적인 집착. 따지고 보면 금강경은 시종 이 사상四相에 관한 말씀. 그러나 사상四相이 생주이멸生住異滅과 생로병사生老病死를 의미하는 경우도 있다.      생주이멸과 생로병사는 같은 사상이란 단어를 쓸 뿐 금강경에서 다루는 사상과 전혀 무관하다. 사상에는 相이란 글자가 있으므로 이 사상은 상이긴 한데, 실상(참물질)들이 아니라 허상(거짓물질)들이다. 虛相이란 것은 신에 상이 없을 때의 상이다. 實相은 신에 상이 있을 때의 상이다. 虛神(거짓신)은 상에 신이 없을 때의 신이다. 實神(..

성도의 권세가 깨어지기 vs 비도의 권세가 깨어지기

인류의 과거 역사에서는 진리(성도의 권세, 이스라엘, 두 증인)와 비진리(비도의 권세, 곡과 마곡(셀류코스 제국), 이방인 짐승)가 섞이므로 비진리가 승리하였고 진리가 피를 흘렸다(계6:10). 인류의 미래 역사에서는 진리와 비진리가 아니 섞이므로 비진리가 다진 고기가 되고 진리가 승리하겠다(계11:11~13). 겔39:17~20의 인자(사람의 아들. 우리 사람들임.)는 성도의 주님인 友그리스도이다. 계6:10의 피를 갚음은, 진리와 비진리가 섞이므로 성도의 권세(신(신의 아들 사람의 아들그리스도와 하나)과 물질교도가 서로 피를 흘려도 서로 피를 안 흘리고 옷이 흼)가 깨어지고 비도의 권세(신(신의 아들 그리스도와 하나)과 물질교도가 서로 피를 아니 흘려도 서로 피를 흘리고 옷이 아니 흼)가 이김을 역전..

대승정종분· 묘행무주분 해설

法會因由分 第一     다음과 같이 제가 들었습니다. 어느 때에 부처님께서 사위국의 기수급고독원에 계실 적에 큰 비구스님들 천이백오십 분도 함께 계셨습니다. 여느 때와 같이 부처님께서는 공양드실 때가 되어감에 따라 가사를 수하시고 바루를 들으시고 사위성으로 들어가시어 탁발하셨습니다. 그 성안에서 차례로 탁발하시고는 다시 본 처소로 돌아오셨습니다. 공양을 다 드시고 바루를 거두시고 가사를 벗으시었습니다. 그리고 발을 씻고 자리를 펴 앉으셨습니다.      善現起請分 第二     이때 장로인 수보리가 대중 가운데 있다가 자리에서 일어나 바른편 어깨쪽 가사를 벗고 바른편 무릎을 땅에 꿇으며 합장하고 공경스럽게 부처님께 말씀드렸다.    “거룩하십니다, 세존이시여. 부처님께서는 보살들을 잘 생각하여 보호해 주시..